구글, 360도 촬영하는 카메라앱 공개

[안희권기자] 아이폰 사용자는 구글 카메라 앱을 이용해 360도 사진을 찍을 수 있을 전망이다.

IT매체 테크크런치는 구글이 360도 파노라마로 사진을 찍어 공유할 수 있는 iOS용 카메라 앱 '포토 스피어 카메라(Photo Sphere Camera)'를 선보였다고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앱은 발길 닿은 곳 중 멋진 장소를 아이폰 카메라로 위, 아래, 사방에서 파노라마로 찍어 사진 한장에 담을 수 있게 해준다. 이렇게 찍은 사진은 구글지도나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려 공유할 수 있다.

구글은 야외활동을 좋아하는 사람이나 도시를 좋아하는 사람이 이 카메라 앱을 유용하게 쓸 수 있을 것이라 설명했다. 산 정상의 경치나 우뚝 솟은 나무 숲, 활기 찬 거리, 높이 솟은 고층빌딩 등을 사진찍는데 이 앱만한 것이 드물다는 얘기다.

한편 이 앱은 구글이 지난 4 월 공개한 안드로이드용 구글 카메라 앱 기능의 일부를 따로 만들어 출시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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