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드래곤기사단' 추콩 통해 中 진출

[이부연기자]모바일 게임 기업 컴투스(대표 송병준)는 중국 대형 퍼블리셔 추콩(대표 하오즈 천)과 모바일 게임 '드래곤 기사단'의 중국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발표했다.

추콩은 연내에 드래곤 기사단의 현지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며 그에 앞서 오는 31일 상하이에서 열리는 '차이나조이 2014'에 게임을 소개해 흥행을 위한 사전 홍보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드래곤 기사단은 빅포게임즈(대표 강승구)가 개발한 모바일 정통 역할수행게임(RPG)로, 턴 방식의 다양한 전투 및 강화 시스템을 통해 영웅들을 성장시켜 나가는 체계적인 육성 시스템이 특징이다. 지난 1월 카카오 게임하기를 통해 국내에 출시된 이후 구글 플레이 게임 최고 매출 6위를 기록한 바 있다.

컴투스 게임사업실 권익훈 실장은 "드래곤 기사단은 정통 RPG의 재미 요소를 체계적으로 구현한 게임으로, 국내 성과를 바탕으로 중국 시장에서도 높은 인기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며 "중국의 유력 게임 기업인 추콩과 성공적인 현지 서비스를 위한 협업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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