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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가아이언2, 디자인 보니 "디테일 살아있네"


전작보다 0.3인치 커져, 물리 홈키 등 장점

[김현주기자] 완성도 높은 디자인과 기능으로 무장한 팬택 베가아이언2가 오는 12일 국내 출시된다.

팬택은 8일 서울 상암동 팬택R&D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끊어지지 않은(엔드리스) 메탈 디자인을 강조한 베가아이언2를 공개했다.

베가아이언2는 전작이 채택한 5인치 화면이 다소 작다는 소비자 의견을 반영해 5.3인치로 더 커졌다.

전작은 5인치 하이 브라이트 인셀(In-cell) LC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데 비해 이번 제품은 색 표현력이 탁월한 슈퍼 AMOLED 디스플레이로 보는 즐거움을 극대화했다.

전작이 HD에 그친 반면 이번 제품은 풀HD로 해상도도 업그레이드 됐다.

베가아이언2는 전작처럼 엔드리스 메탈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색상을 다양화했다. 블랙 바디계열(골드컷, 레드컷, 실버컷) 3가지, 화이트 바디 계열(샴페인 골드, 로즈 핑크, 샤이니 실버) 3가지의 총 6가지 컬러로 출시된다.

팬택은 '베가 아이언2'의 출시와 함께 시그니처 서비스를 확대한다. 끊어지지 않은 메탈에 소비자가 직접 디자인한 글자나 패턴, 캘리그라피 등을 새길 수 있도록 했다.

제품 하단을 보면 엔들리스 메탈에 L자형으로 스피커를 적용한 것이 눈길을 끈다. 조형미뿐만 아니라, 어떻게 놓아도 또렷한 음을 들을 수 있도록 했다.

상단에 뚫린 작은 점은 전화, 문자 등 수신·알람·전원 온오프 등이 작동할 때 불빛이 반짝이는 램프다.

또한 국내 사용자들을 위해 DMB 기능을 탑재하고 상단에 물리 DMB 안테나를 탑재했다. DMB를 볼 때 안테나를 뽑아서 쓸 수 있다.

전작과 달리 물리 소프트키를 적용해 소비자 편의성을 높였다.

후면에는 최근에 바뀐 엠블럼인 'V'가 새겨졌으며 별다른 패턴이 적용되지 않은 깔끔한 디자인을 강조했다.

지문인식 시스템이 기기 자체에 적용되지는 않았다. 다만 따로 판매하는 '시크릿 케이스'에 별도로 적용했다.

지문인식센서를 탑재한 시크릿 케이스를 '베가 아이언2'에 장착하면 시크릿 모드, 시크릿 박스 등 팬택만의 강력한 보안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베가아이언2의 출고가는 정해지지 않았다.

팬택 박창진 부사장은 "70만원 후반대나 80만원 초반대 정도로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현주기자 hannie@i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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