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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찰리, 복사뼈 부분골절 1군 엔트리 빠져


코칭스태프 '큰 부상은 아니다'…안도의 한숨

[류한준기자] NC 다이노스 외국인투수 찰리 쉬렉이 부상을 당했다. 찰리는 지난 1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전에 선발로 마운드에 올랐는데 2회말 수비 도중 LG 정의윤이 친 타구에 오른쪽 복사뼈 부근을 맞았다.

찰리는 이날 승리투수가 되지 못했지만 6이닝을 소화하며 선발로 제 임무를 다했다. 그러나 마운드를 내려간 뒤에도 통증을 계속 느꼈고 병원으로 가 정밀 검사를 받았다.

NC 구단 관계자는 15일 찰리의 상태에 대해 "오른쪽 복사뼈 주위 미세골절로 판정됐다"며 "하지만 큰 부상은 아니다. 10일 정도 휴식을 취하면 복귀가 가능하다"고 전했다. 찰리는 이날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전에 선수단과 함께 동행했다.

현재는 가벼운 러닝도 가능한 상태다. 김경문 NC 감독도 "큰 부상이 아니라 안정을 취하면 된다"고 했다. 찰리는 당초 삼성 라이온즈와 치르는 주말 3연전에 등판이 예정됐지만 이번 부상으로 선발 로테이션을 한 차례 거르게 됐다. 찰리는 일단 1군 엔트리에서는 빠졌다. 대신 좌완 이혜천이 이날 1군에 이름을 올렸다.

찰리는 지난 시즌 29경기에 나와 11승 7패 평균자책점 2.48을 기록하며 팀 선발진의 든든한 한 축으로 활약했다. 평균자책점 부문에서는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에는 15일 현재까지 3경기에 출전, 1패 평균자책점 4.58을 기록하고 있다.

조이뉴스24 부산=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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