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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재일·이흥련 홈런포' 두산, 日 세이부에 8-7 승리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두산 베어스가 일본 스프링캠프 연습경기 첫 승을 신고했다.

두산은 25일 일본 미야자키 선마린 구장에서 열린 '2020 구춘 미야자키 베이스볼게임스' 세이부 라이온스와의 경기에서 8-7로 이겼다.

두산 베어스 이흥련이 25일 일본 미야자키에서 열린 세이부 라이온스와의 경기에서 홈런을 친 뒤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사진=두산 베어스]
두산 베어스 이흥련이 25일 일본 미야자키에서 열린 세이부 라이온스와의 경기에서 홈런을 친 뒤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사진=두산 베어스]

두산은 이날 이용찬이 선발투수로 나선 가운데 박건우(우익수)-정수빈(중견수)-오재일(1루수)-김재환(좌익수)-최주환(2루수)-김재호(유격수)-페르난데스(지명타자)-박세혁(포수)-이유찬(3루수)으로 타선을 꾸렸다.

두산은 1회초 1사 3루에서 오재일이 세이부 선발투수 마쓰자카 다이스케를 상대로 선제 2점 홈런을 쏘아 올리며 2-0으로 먼저 앞서갔다.

두산은 세이부 타선에 고전하며 2-5로 역전을 허용했지만 타선의 응집력이 빛났다. 3회초 최주환의 1타점 적시타로 한 점을 만회한 뒤 7회초 김인태, 페르난데스의 적시타가 터지면서 5-6으로 따라붙었다. 이어 이흥련이 경기를 뒤집는 3점 홈런을 폭발시키면서 스코어를 8-6으로 만들었다.

두산은 이후 7회말 세이부에 한 점을 내줬지만 이형범이 8, 9회를 실점 없이 막아내며 8-7의 리드를 지켜냈다. 전날 오릭스에 1-7로 패한 아쉬움을 털어내며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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