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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요미우리에 2-5 패…오키나와 연습경기 2연패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스프링캠프 연습경기에서 2경기 연속 고개를 숙였다.

삼성은 15일 일본 오키나와에서 열린 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연습경기에서 2-5로 졌다. 지난 12일 야쿠르트 스알로스전에 이어 2경기 연속 패배의 쓴맛을 봤다.

허삼영 삼성 라이온즈 감독이 15일 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연습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허삼영 삼성 라이온즈 감독이 15일 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연습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삼성은 이날 박해민(CF)-김동엽(DH)-타일러 살라디노(SS)-김헌곤(RF)-이원석(3B)-김상수(2B)-최영진(3B)-박찬도(LF)-김도환(C) 등 주축 선수 대부분이 포함된 선발 라인업을 들고 나왔다. 하지만 요미우리 마운드 공략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6회까지 2안타 1볼넷 1사구로 묶이면서 무득점으로 침묵했다.

삼성 투수들도 요미우리 타선에 고전했다. 선발등판한 장지훈 2이닝 1실점, 김대우 2이닝 실점, 노성호 1이닝 2실점, 김용하 1이닝 1실점 등 5회까지 매 이닝 점수를 내줬다.

이후 등판한 이재익, 홍정우, 최지광이 각각 7, 8, 9회를 무실점으로 막아낸 게 유일한 수확이었다.

6회까지 0-5로 끌려가던 삼성은 7회초 2사 1·2루에서 백승민의 2타점 2루타가 터지면서 두 점을 만회했다. 하지만 이후 타선이 터지지 않으면서 2-5로 패했다.

허삼영 삼성 감독은 경기 후 "팀 경기력이 이전보다 좋아지고 있다. 볼넷이 이전 경기보다 반으로 줄었고 투수들이 마운드에서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허 감독은 이어 "타자들은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줬고 주자 상황에 따라 팀 배팅을 하면서 좋은 타격을 보여줬다"며 "캠프 기간 동안 여러 가지 상황을 놓고 준비 중이다. 훈련한 부분이 실전에서 나타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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