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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손톱만한 '칩'일뿐인데…퀄컴이 제시한 5G 변화상
[퀄컴 스냅드래곤 테크서밋] 데모룸에서 상황별 실시간 테스트 진행
2019년 12월 05일 오전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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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손톱만한 작은 칩 하나가 5G를 변화시킨다.

퀄컴의 신규 모바일 플랫폼(AP)을 장착한 5G 스마트폰이 올해 5G 도입기를 넘어 내년 5G 시장 확장을 더욱 가속화할 전망이다. 퀄컴은 이러한 일련의 변화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5G 데모룸을 마련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상황 및 기술을 소개했다.

퀄컴은 4일(현지시간) 미국 마우이 그랜드 와일레아 호텔에서 열린 '스냅드래곤 테크서밋 2019'에서 5G 변화상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5G 데모룸'을 마련했다. 이 중 할레아칼라 2룸에 자리잡은 데모룸은 공항을 콘셉트로 5G와 오디오, AI, 보안 관련 체험코너로 구성했다.

퀄컴이 스냅드래곤 테크서밋 행사장에 마련한 5G 데모룸


◆ 실시간 시연한 5G-LTE 공유 'DSS' 확인

입구에 들어서자 마자 우측 상단에 5G 무선 기지국이 눈에 띈다. 에릭슨 장비로 서브-6 이하(6GHz) 주파수에서 5G 신호를 보내고 있다. 각 코너별로는 버라이즌을 통해 개통한 5G 디바이스를 통해 초고주파(mmWave)에서의 5G 상황을 보여주기도 했다. 한국의 경우 6GHz 이하 대역에서 5G를 상용화했으며, 내년 초고주파 상용화를 앞두고 있어, 각각의 코너마다 내년의 청사진을 살펴볼 수 있기도 했다.

좌측부터 동적 스펙트럼 공유(DSS) 기술을 이용한 실시간 트래픽 상황을 볼 수 있다. DSS 기술은 이미 서비스를 운영중인 LTE 기지국을 이용해 5G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는 기술이다. LTE 기지국의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가능하기 때문에 비용 절약 효과를 볼 수 있다. 5G 도입 초기 좀 더 유연한 서비스 운영을 돕기도 한다.

실제 테스트는 배치된 에릭슨 장비를 통해 3.5GHz 주파수 대역에서 DSS를 운영했다. 퀄컴 스냅드래곤 865(X55)를 장착한 레퍼런스와 LTE 레퍼런스 모델이 배치됐다. 그래프 상에서는 LTE 트래픽이 증가했을 때 5G 트래픽이 감소하고, LTE 트래픽에 여유가 있다면 5G 트래픽이 증가하는 등 균형잡힌 모습을 보여줬다.

퀄컴은 5G와 LTE 레퍼런스 모델을 통해 DSS를 직접 실시간 시연했다


DSS는 속도를 높인다는 측면보다는 5G를 좀 더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이미 사용 중인 LTE 주파수이기 때문에 기존 사용자를 배려하면서도 유휴대역에서 5G가 운영돼야 한다. 또한 5G 데이터 일부를 LTE에서 처리해주기 때문에 트래픽이 집중됐을 때도 분산 배치가 가능하다. 게다가 향후 LTE에서 5G로 이동하는 사용자들을 감안했을 때도 과도기 상황에서 효과가 배가될 수 있다.

한국은 이미 5G 주파수 할당뿐만 아니라 트래픽의 여유가 있어 당장 필요한 기술은 아니라는 게 업계 판단이다. 다만, ETRI에 따르면 오는 2023년 현재 할당된 5G 주파수에서 트래픽 감당이 어렵다는 분석결과가 도출된 바 있어 도입이 고려될 가능성도 남아 있다.

이그나시오 콘트레라스 퀄컴 디렉터


◆ 내년 상용화되는 5G 28GHz, 미리 경험해보니

DSS 옆은 5G 스탠드얼론(SA) 방식을 통한 5G 4K 스트리밍 시연이 이뤄졌다. 이 곳은 스냅드래곤 765(X52 원칩)가 장착된 레퍼런스 모델로 에릭슨 장비의 5G 신호를 받아 실시간으로 재생됐다. 대형 4K 디스플레이와는 HDMI 유선 연결을 시켜놨다. 데모룸을 벗어날 때까지 안정적인 재생 능력을 보여줬다.

좌측 중앙은 클라우드에 저장된 8K 영상을 편집해 지인과 공유하는 모습을 경험할 수 있다. 8K 콘텐츠 자체가 용량이 크기 때문에 5G 속도 및 저지연 성능을 확인할 수 있다. 스냅드래곤 865가 장착된 레퍼런스 모델로 시연이 이뤄졌다. 클라우드 상에서의 다운로드와 업로드가 반복되는데도 불구하고 마치 디바이스 내 8K 콘텐츠를 편집하는 듯하다.

다양한 5G 변화상을 볼 수 있었으나 문득 초고주파의 속도가 실제 현장에서 얼마만큼 측정될지가 궁금했다. 지난 3일(현지시간) 니키 팔머 버라이즌 최고제품개발책임자가 마우이 해변에 5G 기지국을 구축해놨다고 자신하기도 했다.

갤럭시S10 5G를 통해 초고주파 5G 운영중인 버라이즌 속도 측정 결과


이그나시오 콘트레라스 퀄컴 디렉터가 쓰고 있는 삼성 갤럭시S10 5G 모델로 버라이즌의 5G 초고주파 속도를 돌발 측정해봤다. '스피트테스트'결과 2Gbps 속도에 준하는 결과를 보여줬다. 한국의 경우 3.5GHz에서 약 1.4Gbps 속도를 보여주는 상황. 내년 28GHz 주파수에서 5G가 상용화된다면 이같은 속도 구현이 가능할 것으로 추정된다.

퀄컴의 소닉 3D 지문인식 스캐너


◆ VoLTE보다 또렷한 통화 품질 기대

이 밖에 퀄컴의 오디오 기술과 보안 데모도 눈여겨 볼만하다.

퀄컴의 스냅드래곤 865는 현재 음성통화로 사용중인 VoLTE 보다 더 높은 통화품질을 보여준다. '슈퍼 와이드밴드(SWB)'를 지원하기 때문. VoLTE는 주파수 대역을 50~7천Hk까지 사용한다. 이에 비해 SWB는 16KHz를, 최대 32KHz까지 섭렵할 수 있다.

실제 헤드폰을 통해 8KHz(VoLTE)와 16KHz, 32KHz 대역에서의 음성통화 품질을 경험해봤다. 대역이 넓어질수록 통화 목소리가 더 도드라지고 명확하게 들린다. 다만, 상용화까지는 1년 이상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보안 영역에서는 파이도(FIDO)의 인증을 받은 멀티 생체인식 솔루션과 3D 소닉 지문인식을 직접 경험해볼 수 있도록 꾸몄다. 얼굴과 음성, 지문 등의 단계별 생체인식을 통해 금융업무를 볼 수 있는 모습과 더 넓어진 인식범위를 바탕으로 두개의 손가락까지 파악하는 지문인식을 직접 체험해봤다.

/마우이(미국)=김문기 기자 mo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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