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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 출신 허영지, 故 구하라 비보에 '코빅' 녹화 불참…이번주 스케줄 취소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카라 출신 가수 허영지가 '코미디 빅리그' 녹화에 불참한다.

25일 tvN 예능프로그램 '코미디 빅리그' 측은 "허영지가 26일 예정돼있던 녹화에 불참한다"고 밝혔다.

허영지는 올 초부터 '코미디 빅리그' MC로 출연 중으로, 카라 출신 구하라의 비보에 녹화 불참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관계자에 따르면 허영지는'코미디 빅리그' 뿐만 아니라 이번주 스케줄을 모두 취소하고 고인을 애도한다.

허영지는 2014년 카라 멤버로 데뷔했다. 카라에 뒤늦게 합류한 허영지는 박규리, 한승연, 구하라와 함께 4인 체제 카라로 활동했고, 2016년 카라 해체 후 솔로 활동을 했다. 허영지는 조이뉴스24와 인터뷰에서 카라 해체와 솔로 활동 이후에도 구하라 등 멤버들과 돈독한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구하라는 지난 24일 오후 강남 청담동에 위치한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현재 경찰은 사망 원인 등 구체적인 사건 경위에 대해 조사 중이다.

구하라 측은 발인 등 장례 일정을 모두 비공개로 진행한다. 다만 팬들을 위해 25일 오후 3시부터 27일 밤 12시(자정)까지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호실에 별도의 조문 장소를 마련했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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