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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우, 연극 '엘리펀트송' 도전장…섬세한 표현력 기대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배우 정일우가 9년 만에 연극 무대에 선다.

정일우는 11월 개막하는 연극 '엘리펀트송'으로 관객을 만난다. 연극 '엘리펀트송'은 돌연 흔적도 없이 사라져버린 의사 로렌스의 행방을 찾기 위해 병원장 그린버그가 그를 마지막으로 목격한 환자 마이클을 찾아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자비에 돌란 주연의 동명 영화로도 잘 알려진 연극 '엘리펀트송'은 국내에서 2015년 11월 아시아 최초 초연했으며 2016년과 2017년 공연돼 큰 사랑을 받았다.

 [사진=J1int​]
[사진=J1int​]

정일우는 극중 정신과 환자이자 사건의 실마리를 쥐고 있는 유일한 목격자 마이클 역을 맡았다. 마이클은 그린버그와 함께 중심에서 극을 이끄는 인물. 특히 두 인물의 치밀한 심리게임과 반전이 백미인 만큼, 정일우의 집중력과 섬세한 표현력이 빛을 발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2006년 '거침없이 하이킥'으로 데뷔한 정일우는 이후 드라마, 영화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활약을 펼쳐왔다. 2010년에는 연극 '뷰티풀 선데이'에 도전, 회를 거듭할수록 성장하는 연기력을 보여줬다. 그런 정일우가 9년여 만에 연극무대에 복귀한다. 정일우의 한층 성숙해진 연기와 존재감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정일우와 함께 강승호, 곽동연이 마이클 역을 함께 맡아 연기한다.

연극 '엘리펀트송'은 11월22일 예스24 스테이지 3관에서 개막한다.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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