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10월 클라우드 게임 퍼블릭 테스트 시작

[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다음달 한국을 비롯한 미국, 영국의 게이머는 마이크로소프트(MS)의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를 테스트할 수 있을 전망이다.

벤처비트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MS는 오는 10월부터 한국, 미국, 영국 등에서 프로젝트 x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를 일반인 대상으로 시험하다.

MS의 게임 스트리밍 서비스인 프로젝트 x클라우드에 사용자 등록만 하면 이 시험 서비스에 참가할 수 있다.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는 게임기에 관계없이 네트워크 접속을 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 TV 등에 상관없이 게임을 실행할 수 있다.

MS는 이번 일반인 대상 테스트에 게임 타이틀로 헤일로5:가디언즈, 기어스5, 킬러 인스턴트 등을 제공한다.

MS는 이번 테스트의 결과를 보고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를 본격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클라우드 게임 시장은 최근 애플과 구글이 서비스를 시작해 이 업체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애플과 구글은 월 4.99달러에 수백개의 고해상도 게임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이용할 수 있는 아케이드와 플레이 패스앱을 각각 선보였다.

하지만 MS와 소니, 아마존은 이미 수년전부터 이 사업을 준비해왔다. 소니는 플레이스테이션 나우라는 브랜드로 상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게임강자인 소니와 MS, 클라우드 강자인 구글, 아마존, 플랫폼업체 애플이나 스팀 등에서 어느 업체들이 주도권을 잡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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