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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욱·김주형·박경태, KIA 유니폼 벗는다…웨이버공시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베테랑 선수 3명을 방출했다.

KIA는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서동욱, 김주형(이상 내야수) 박경태(투수)에 대한 웨이버 공시를 18일 신청했다.

KIA 구단은 최근 세 선수와 면담을 통해 웨이버 공시를 결정했다. 스위치 히터인 서동욱은 경기고를 나와 지난 2003년 신인 2차 1라운드 4순위로 KIA에 지명돼 KBO리그에 데뷔했다.

그는 2006년 LG 트윈스로 트레이드됐고 2013년 낵센 히어로즈(현 키움)로 이적했다가 2016년 친정팀 KIA로 다시 돌아왔다.

 [사진=조이뉴스24 포토 DB]
[사진=조이뉴스24 포토 DB]

서동욱은 지난 시즌에는 32경기 출전에 그쳤고(1군 기준) 올 시즌 개막 후에는 1군에서 뛰지 않았다. 프로 데뷔 후 지금까지 개인 통산 849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5푼3리(1천974타수 500안타) 47홈런 233타점 26도루를 기록했다.

2016년 125경기에 나와 타율 2할9푼2리 16홈런 67타점을 올린 것이 커리어 하이 시즌이 됐다. 2004년 신인 1차 지명으로 KIA 유니폼을 입은 김주형도 올 시즌 개막 후 1군 경기 출전 기회가 없었다.

그는 2004년 KBO리그 데뷔 후 지금까지 개인 통산 750경기에 나와 타율 2할2푼4리(1천809타수 405안타) 61홈런 222타점을 기록했다. 김주형도 2016년 135경기에서 19홈런 49타점으로 개인 최고 시즌을 보냈다.

좌완 박경태는 동산고를 나와 2006년 신인드래프트 2차 3라운드 21순위로 KIA에 지명됐다. 그는 2008년 KBO리그에 데뷔했다. 박경태도 올 시즌은 1군에서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지난 시즌까지 233경기에 등판했고 269이닝을 소화했다. 주로 중간계투로 나오며 4승 20패 15홀드 평균자책점 6.42를 기록했다.

 [사진=조이뉴스24 포토 DB]
[사진=조이뉴스24 포토 DB]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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