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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신 세터 김명관, 전체 1순위 한국전력행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신장 195㎝인 장신 세터 김명관이 2019-20시즌 한국배구연맹(KOVO) V리그 남자부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라운드 1순위 지명을 받았다.

경기대 졸업반인 김명관은 16일 오전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리베라호텔 베르사유홀에서 열린 신인 드래프트에서 가장 먼저 이름이 불렸다. 선수 지명에 앞서 1~3순위 지명권 추첨이 진행됐고 한국전력이 1라운드 1순위 지명권을 받았다. 이어 KB손해보험, OK저축은행이 2, 3순위가 됐다.

김명관은 이로써 황택의(KB손해보험)에 이어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 지명을 받은 두 번째 세터가 됐다. 황택의는 지난 2016-17시즌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1순위로 뽑혔다.

 [사진=한국배구연맹(KOVO)]
[사진=한국배구연맹(KOVO)]

KB손해보험은 아웃사이드 히터(레프트) 홍상혁(한양대)을, OK저축은행도 레프트인 김웅비(인하대)를 각각 2, 3순위로 지명했다.

1라운드 4~7순위에서는 고교 졸업예정인 리베로 장지원(남성고)과 미들 블로커(센터) 알렉스(경희대)가 가장 핫한 픽이 됐다.

장지원은 우리카드로 부터 5순위 지명을 받았다. 특별귀화 신청을 해 신인 드래프트 참가 자격을 얻은 알렉스는 6순위로 대한항공에게 지명을 받았다. 4순위 지명권을 갖고 있는 삼성화재는 레트트 정성규(홍익대)을, 현대캐피탈은 7순위로 아포짓 스파이커(라이트) 최은석(중부대)를 각각 선택했다.

1라운드 지명에 이어 2라운드는 지명이 진행됐다. 앞선 라운드 지명 순서 역순에 따라 남자부 7개 구단은 지명권을 행사한다. 한편 이번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자는 얼리 엔트리가 대세가 됐다.

대학 졸업예정자로는 김명관과 알렉스 두 명만이 1라운드에서 지명을 받았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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