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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닷컴 "오타니, 무릎 수술 시즌 마감"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투타 겸업으로 메이저리그 진출 당시부터 화제를 모은 오타니 쇼헤이(25, LA 에인절스)가 2년 연속 수술대에 오른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 닷컴은 13일(이하 한국시간) "오타니가 무릎 수술 때문에 시즌을 먼저 마감한다"고 전했다. 오타니는 14일 왼쪽 무릎 이분 슬개골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에인절스 구단도 "오타니는 수술 후 회복까지 8~12주 가량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오타니는 지난 시즌에는 오른쪽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았다.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MLB 닷컴은 "무릎 슬개골은 하나지만 오타는 슬개골이 두 개로 나눠졌다. 무릎 통증으로 경기에 뛰지 못한 적은 없지만 구단은 수술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오타니는 지난 시즌 메이저리그에 진출해 투수로 10경기에 나와 4승 2패 평균자책점 3.31을 기록했고 타자로는 104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8푼5리 22홈런 61타점이라는 성적을 냈다. 그는 아메리칸리그 신인왕을 차지했다.

그는 올 시즌에는 타자로만 나왔다. 내년 시즌 다시 투타겸업을 목표로 투수쪽으로는 재활에 집중했다. 오타니는 수술 발표 전까지 타자로 106경기에 나와 타율 2할8푼6리 18홈런 62타점을 기록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오타니는 최근 불펜 투구를 실시하며 재활에 박차를 가했다. 그러나 무릎 수술로 재활 일정이 좀 더 뒤로 밀리게 됐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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