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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챔피언' 채연X신수지, '장애인 볼링' 도전…남다른 활약 기대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연예계 볼링광' 채연과 신수지가 전국 대회 챔피언에 도전했다. 도전 종목은 장애인 볼링이다.

15일 방송되는 KBS 1TV '즐거운 챔피언'은 연예인들이 장애인 스포츠를 통해 전국 대회 챔피언에 도전하는 과정을 그린 프로그램.

프로 볼러로 활약 중인 신수지와 프로 테스트를 준비하고 있는 연예계 최고수 채연은 제작진에게 장애인 볼링이라는 도전 종목을 전달받고 자신감을 보였다.

 [사진=KBS]
[사진=KBS]

하지만 장애인 볼링은 일반 볼링과 달라 볼을 마음대로 컨트롤하기 어려웠다. 심지어 '몇 개의 핀을 쓰러뜨리는 가' 보다 '볼을 거터(gutter)에 빠뜨리지 않고 레인 끝까지 보내느냐'가 목표가 될 정도로 어려움을 겼었다. 계속되는 실수에 채연과 신수지 모두 크게 당황했다는 후문.

비록 첫 훈련에서 좌절을 맞봤지만 이 둘은 전국 대회에서 엄청난 성적을 거뒀다고. 과연 두 사람은 '2019 서울시장배 전국장애인볼링대회'에서 어떤 활약을 펼쳤을까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모델 한현민과 유튜브 크리에이터 말왕은 휠체어 럭비로 전국 챔피언에 도전했다. 대세 모델 한현민과 다양한 운동을 직접 체험해보는 콘텐츠로 55만 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말왕의 신선한 조합도 눈길을 끈다. 예상보다 훨씬 빠르고 거친 휠체어 럭비의 매력에 푹 빠졌다고 한다.

한현민은 인생에서 처음으로 긴 다리가 방해가 될 수도 있다는 것을 알았다면서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탁월한 운동신경을 가진 말왕은 자신이 휠체어 럭비에서는 초보자에 불과하다는 사실에 깊은 좌절감을 느꼈다고.

프로그램을 연출하는 손성권 PD는 "한현민과 말왕이 팀 훈련은 물론 일상생활 틈틈이 훈련하는 모습을 보고 이들의 도전에 진정성을 느꼈다"라며 "단순히 체험 수준이 아니라 전국 챔피언을 향한 열망을 드러냈다"고 밝혔다.

'즐거운 챔피언'은 연휴 마지막 날인 15일 오후 1시20분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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