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엔 드라마 몰아보기…'호텔델루나'→'우아한가' 등 풍성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추석 연휴에는 미처 챙겨보지 못한 드라마를 몰아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특히 추석 명절에는 화제의 드라마들이 '몰아보기' 편성으로 시청자들을 불러모은다.

이번 명절, 시청자들을 또한번 사로잡을 화제의 드라마는 무엇이 될까. 우선 '호텔 델루나'부터 '아스달 연대기' '우아한 가' '위대한 쇼' 등이 몰아보기 편성으로 시청자들을 찾아온다.

◆O tvN '호텔 델루나' '위대한 쇼'

OtvN은 13일과 14일 오전 10시부터 tvN 드라마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호텔 델루나' 전편을 연속 방송한다.

이지은, 여진구 주연의 '호텔 델루나'(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오충환 김정현)는 엘리트 호텔리어가 운명적인 사건으로 호텔 델루나의 지배인을 맡게 되면서 달처럼 고고하고 아름답지만 괴팍한 사장과 함께 델루나를 운영하며 생기는 특별한 이야기. 지난 9월1일 종영했다.

드라마 만큼이나 인상적인 OST로도 큰 사랑을 받았던 '호텔 델루나'의 전편 방송은 시청자들에게 큰 선물이 될 전망이다.

O tvN은 연휴 마지막 날인 15일엔 오전 10시부터 tvN '위대한 쇼' 1~6회를 연속 방송한다.

송승헌 주연의 '위대한 쇼'(극본 설준석 연출 신용휘 김정욱)는 전 국회의원 위대한이 국회 재입성을 위해 문제투성이 사남매를 가족으로 받아들이며 벌어지는 이야기.

'위대한 쇼'는 현재 방영중인 작품으로, 이번 몰아보기 편성은 향후 전개될 이야기에 몰입을 더해줄 전망이다.

◆tvN '위대한 쇼' '아스달 연대기'

tvN 역시 14일 오후 3시부터 '위대한 쇼' 5, 6회를 방송하고, 15일엔 오전 11시부터 '아스달 연대기' Part3의 전반부인 13~15회를 잇따라 선보인다.

태고의 땅 ‘아스’에서 서로 다른 전설을 써가는 송중기, 장동건 등 영웅들의 운명적인 이야기를 담은 '아스달 연대기'(극본 김영현 박상연 연출 김원석)로 연휴 마지막 날을 장식할 계획이다.

특히 방송을 재개한 '아스달 연대기' Part3 '아스, 그 모든 전설의 서곡'은 7%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MBN '우아한 가'

MBN-드라맥스 수목드라마 '우아한 가(家)'는 11~12일 휴방하고 12, 13일 연속 방송한다. 특히 13일 오전 11시10분부터 4~6회를 연속 방송한다.

'우아한 가'(극본 권민수 연출 한철수, 육정용)는 대한민국 상위 0.001% 재벌가 밑바닥에 숨겨진 끔찍한 비극을 두고, 이를 파헤치려는 자와 숨기려는 자의 목숨 건 공방전이 오가는 미스터리 멜로드라마.

15년 전 벌어진 끔찍한 살인사건의 실체가 서서히 드러나고 있는 가운데, '우아한 가'의 몰아보기 편성은 휘몰아치는 7회의 서사를 앞둔 애청자들의 몰입을 끌어낼 전망이다.

제작사 삼화네트웍스 측은 "추석 연휴 동안 휴식을 통해 더욱 폭발적인 극을 만들어보겠다"라며 "핏빛 2라운드가 배종옥의 손에서 끝난 가운데, 과연 임수향과 이장우는 어떤 반격을 펼칠지 많은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