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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링링' 상륙…집배원 안전 위해 배달 중단키로


기상상황 호전되면 배달 재개

[아이뉴스24 도민선 기자] 제13호 태풍 링링을 앞두고 한반도를 관통할 예정인 가운데 집배원 안전사고와 우편물 훼손을 우려해 배달이 일시 정지 될 수 있다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직무대리 정진용)가 6일 발표했다.

올해 가장 큰 태풍인 링링은 지난 2010년 6명의 사망자를 낸 태풍 '곤파스'보다 세력이 더 강해 많은 비와 강한 바람을 동반할 것으로 예보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전국 우체국에서는 집배원의 안전사고 예방과 우편물 보호를 위해 지역마다 우편물 배달을 일시적으로 정지하고, 기상상황이 호전되면 다시 배달을 재개한다.

우체국별 배달정지 현황과 개별우편물의 운송·배달상황은 실시간으로 우정사업본부 홈페이지나 인터넷우체국, 우체국앱을 통해 조회할 수 있다.

우정사업본부 측은 "태풍의 영향권을 벗어나면 배달을 재개해 국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겠지만 일부 우편물은 지연될 수 있기 때문에 협조와 양해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도민선 기자 doming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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