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너의 노래를 들려줘' 연우진과 김세정이 기억을 찾기 위해 합심했다.
19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너의 노래를 들려줘'(극본 김민주 연출 이정미 제작 JP E&M)에서는 연우진(장윤 역)이 동생의 사고현장에 김세정(홍이영 역)을 데려가 폐창고에서의 새로운 기억을 떠올렸다.
장윤은 김이안(김시후 분)을 더 알고 싶다는 홍이영을 사건 현장에 데리고 갔다. 그가 잃은 기억 중 김이안과 인연이 있었음을 알게 되자 기억을 되찾고 싶어 한 것. 익숙한 장소에 도착하자마자 홍이영이 떠올린 기억은 잭나이프로 누군가를 겨누고 있는 본인의 모습이었다.
홍이영은 기억을 떠올리는 순간 비명을 지르며 살려달라고 빌어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마치 1년 전 상황을 재현하듯 발작을 일으켜 살인사건이 있었던 '그날'에 어떤 참혹한 사건이 있었던 것인지 안방극장의 궁금증을 자극했다.
또한 두 사람이 다녀간 사고현장에 의문의 남자가 다녀가며 이목을 끌었다. 그는 같은 장소에 국화꽃을 놓고 가는가 하면 남주완(송재림 분)과 만남을 갖는 등 사건과 관련된 제3의 인물이라는 것을 암시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본격적으로 시작한 두 사람의 기억 찾기는 홍이영이 점차 범인일 가능성을 높이면서도 제3의 인물의 등장으로 사건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선사해 흥미를 더욱 배가시켰다.
이날 '너의 노래를 들려줘'는 전국 시청률 2.3%와 3.1%(닐슨코리아 기준)을 기록했다.
20일 밤 10시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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