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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드블럼 19승' 두산, 롯데 연파…3연승 휘파람


[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두산 베어스가 에이스 조쉬 린드블럼의 또 한 번의 호투를 바탕으로 3연승 신바람을 냈다.

두산은 1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KBO리그 홈경기에서 타선의 완벽한 조화를 바탕으로 11-3으로 크게 이겼다. 이로써 두산은 시즌 48승(46패) 째를 기록하며 2위 싸움을 더욱 흥미롭게 몰고 갔다.

린드블럼은 이날 7이닝 동안 삼진 10개를 솎아내며 6피안타 3실점, 시즌 19승 고지를 밟았다.

반면 롯데는 초반 근근히 버티던 마운드가 경기 중반 무너지면서 3연패 수렁에 빠졌다. 한화 이글스와의 탈꼴찌 경쟁에서도 좀처럼 치고 나가지 못하는 모습이다.

이날 두산은 2-1로 앞선 5회말 일거에 8점을 올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김재환의 좌중간 2루타에 이어 최주환, 박세혁의 연속 적시 2루타로 2점, 1사 만루에선 박건우의 밀어내기로 1점, 정수빈의 중견수 희생프라이로 또 1점을 냈다.

2사 1,2루에선 페르난데스가 우익수 옆 적시타를 쳤고, 타자일순한 뒤 김재환은 우중간 2루타로 2타점을 추가로 올렸다. 후속 최주환도 우전 적시타를 때려내면서 두산은 점수를 10-1로 크게 벌렸다.

롯데는 6회말 전준우의 희생플라이와 상대 실책으로 2점을 냈지만 이미 승부가 기운 뒤여서 큰 의미는 없었다.

이날 두산 4번타자 김재환은 4타수 3안타 3타점으로 맹타를 터뜨렸고, 최주환과 박세혁, 박건우도 각각 4타수 2안타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조이뉴스24 잠실=김형태 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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