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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맥과이어와 결별…외국인 투수 벤 라이블리 영입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새로운 외국인 투수 벤 라이블리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삼성은 8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기존 외국인 투수 덱 맥과이어를 웨이버 공시하고 라이블리와 연봉과 이적료를 합쳐 총액 32만 5천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국내 병원 두 곳에서 메디컬 테스트도 완료한 상태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사진=삼성 라이온즈]

라이블리는 1992년생으로 193cm, 86kg의 체격을 갖춘 정통파 우완이다. 지난 2013년 신시내티 레즈에서 4라운드 지명을 받은 뒤 2017 시즌 필라델피아 필리스 유니폼을 입고 빅리그 마운드를 밟았다.

라이블리는 이후 필라델피아, 캔자스시티 로얄스 등을 거쳐 메이저리그 통산 세 시즌 동안 26경기(20선발) 120이닝 4승 10패 평균자책점 4.80의 성적을 남겼다.

삼성 구단은 "라이블리에 대해 최고구속 150km, 평균 145-147km의 직구를 던지는 정통파 선발이며 커브와 슬라이더의 각이 좋다는 평가를 내렸다"고 소개했다.

라이블리는 "삼성에서 뛸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돼 기쁘다"며 "삼성이 최대한 많이 승리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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