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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경찰, '프듀X' 조작 논란 본격 수사…진실 밝힐 쪽은 누구?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경찰이 '프듀X' 투표 조작 논란 본격 수사에 나섰다.

서울지방경찰청은 5일 종로구 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해 지난 달 19일부터 불거진 Mnet '프로듀스X101' 투표 조작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프로듀스X101 [사진=Mnet]
프로듀스X101 [사진=Mnet]

경찰 측은 "온라인, 문자 투표가 이뤄짐에 따라 원데이터를 보관하고 있는 데이터 보관소를 압수수색했다. 자료를 분석해 조작 여부를 밝힐 것"이라 말했다.

순위 조작 가능성에 대해서는 "현 단계에서 확인하기 어렵다"고 말을 아꼈다.

검찰 역시 '프듀X' 조작 논란 조사를 진행한다. '프듀X' 시청자로 구성된 진상규명위원회는 최근 서울중앙지검에 CJ E&M 소속인 성명 불상의 직접 실행자들과 이들과 공모한 것으로 보이는 성명 불상의 소속사 관계자들을 사기의 공동정범 혐의 및 위계에 대한 업무방해의 공동정범 혐의로 고소했다.

이에 검찰은 이번 사건을 형사 6부에 배당했다.

검·경이 동시 수사에 나섬에 따라 '프듀X' 조작 논란 수사 역시 빠른 속도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프듀X'는 지난달 19일 생방송 문자 투표와 온라인 투표를 합산해 그룹 엑스원 멤버 11인을 선정했다. 하지만 1위부터 20위까지 연습생 득표수가 일정하게 반복된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문자투표 조작 의혹에 휘말렸다.

논란이 사그러들지 않자 Mnet은 '프듀X' 제작진에 대해 경찰 수사를 의뢰했고, 진상규명위원회는 검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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