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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세훈&찬열 "힙합 도전, 아이돌 색안경 끼지 않고 봐줬으면"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엑소의 새 유닛 세훈&찬열이 색안경을 벗고 음악을 즐겨줬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세훈&찬열은 2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무브홀에서 첫 번째 미니앨범 '왓 어 라이프(What a life)'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새로운 유닛 출격을 알렸다. 수호가 진행을 맡아 세훈&찬열을 응원했다.

세훈&찬열은 데뷔 7년 만에 유닛을 내고, 힙합 장르에 도전했다. 두 사람은 "이 앨범을 작업하면서 가볍게 준비하지 않았다. 준비 과정에 있어 신경을 많이 썼다. 많은 분들이 저희의 노래를 듣고 행복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세훈&찬열은 힙합 장르를 선택한 것과 관련 "둘이 도전했을 때 힙합이라는 장르가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다. 우리의 삶을 진솔하고 편안하게 담아낼 수 있는 장르라고 생각했고 우리를 좀 더 보여주자고 생각했다. 너무 힙합에만 국한되어 있지 않고 열어놓고 많이 생각했다"고 말했다.

찬열은 "아이돌 이미지에서 벗어나고 싶다는 생각은, 가수로서의 가치관이나 철학이 잡히지 않았을 때 했다. 사람들에게 인정받고 싶었고 아이돌에 묶여있지 않고 올라가고 싶다는 생각을 솔직히 했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시간이 점점 지나면서 아이돌을 벗어나야 할 이유가 있을까, 우리는 아이돌이고 둘이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 이런 모습 저런 모습이 있다는 생각에 많은 부담을 내려놓게 됐다. 음악이라는 매개체를 통해서 저희를 알린다는 느낌보다, 함께 놀고 즐기고 음악의 힘이 크다고 생각했다. 그러다보니 긍정적인 음악이 나왔다"고 말했다.

진심으로 앨범 작업을 했다고 강조한 찬열은 "선입견 아닌 본연의 우리를 봐줬으면 좋겠다. 아이돌이라는 것을 다 떠나서, 색안경 끼지 않고 우리를 봐줬으면 한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세훈은 "음악 사이트에서 '차트인'을 통해서 잘됐다, 안 됐다 평가 받는다. 그런 것을 떠나서 저희 음악을 듣고 많은 분들이 힐링하고 공감하고 치유 됐으면 한다. 물론 순위도 잘 된다면 좋겠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번 앨범은 두 멤버의 다채로운 음악 세계를 보여주기 위해 'What a life', '있어 희미하게', '부르면 돼' 등 세 곡을 타이틀로 선정했다.

'What a life'는 '일하는 것도, 노는 것도 모두 즐겁게 하자는 메시지를 담은 곡으로,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가 특징이다. '희미하게'는 여름 휴가지의 풍경을 생생하게 그려낸 가사와 청량하고 시원한 멜로디가 인상적이며, '부르면 돼'는 관심있는 상대와 가까워지고 싶은 마음을 진솔하게 풀어낸 감성적인 분위기의 힙합곡이다.

세훈&찬열의 첫 번째 미니앨범 'What a life'는 이날 오후 6시 각 음악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또 데뷔 앨범 발매를 기념해 이날 오후 8시 서울 마포구 서교동 무브홀에서 쇼케이스를 개최하며 네이버 V LIVE의 EXO 채널을 통해 글로벌 생중계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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