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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다문화부부 10쌍 합동결혼식 실시


손태승 회장 직접 주례…비용 전액 지원

[아이뉴스24 문병언 기자] 우리금융그룹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지난 14일 서울 소공로 우리은행 본점 비전홀에서 다문화 부부를 위한 합동결혼식인 ‘제8회 우리웨딩데이’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경제적 어려움과 개인 사정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베트남, 중국, 몽골, 필리핀 출신의 다문화 부부 10쌍을 선정해 합동결혼식을 실시했다. 재단은 결혼식, 웨딩촬영, 신혼여행 등 일체의 비용을 지원했다.

우리금융그룹은 다문화부부 10쌍의 합동결혼식을 실시했다.[사진=우리금융]
우리금융그룹은 다문화부부 10쌍의 합동결혼식을 실시했다.[사진=우리금융]

손 회장은 “국적도 문화도 다르지만 ‘우리’라는 말이 그 누구보다 잘 어울리는 부부를 위한 특별하고 아름다운 자리에 초대받아 영광이다”며 “오늘 화촉을 밝히는 모든 부부가 사랑과 배려로 화목한 가정을 만들기 바란다”고 주례사를 전했다.

한편,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우리은행 등 우리금융그룹 계열사에서 200억원을 출연해 설립한 공익재단이다. 지난 6월에는 다문화장학생 400명을 선발해 6억3천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이밖에도 다문화 자녀의 재능과 소질을 발굴하는 ‘우리다문화어린이합창단’ ‘다문화 청소년 우리스쿨’과 같은 교육사업과 ‘다문화자녀 글로벌 문화체험’ ‘공부방 환경개선’등 문화•복지사업도 활발하게 벌이고 있다.

문병언 기자 moonnur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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