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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리그에서도 통해"...SK 출신 켈리, SF 상대 6이닝 2실점 9K 호투
2019년 06월 24일 오후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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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지난해까지 SK 와이번스에서 활약했던 메릴 켈리(31·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또 한 번 빼어난 투구 내용을 선보였다.

켈리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 선발등판해 6이닝 4피안타 2볼넷 9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켈리는 이날 올 시즌 8번째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하며 제 몫을 다했지만 팀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하면서 승리투수가 되지 못했다.

[사진=뉴시스]


켈리는 애리조나가 2-1로 앞선 7회초 선두타자 케빈 필라에게 동점 솔로 홈런을 허용한 뒤 앤드류 샤핀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이날 등판을 마쳤다. 애리조나는 이후 연장 10회말 1사 만루에서 팀 로카스트로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샌프란시스코를 3-2로 제압했다.

켈리는 이날 경기까지 시즌 성적 7승 7패 평균자책점 3.93을 기록 중이다. 팀 내 다승 2위, 최다 이닝 2위를 기록하며 애리조나의 마운드를 이끌고 있다.

켈리는 지난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KBO리그 SK에서 뛰었다. 4시즌 동안 통산 48승 32패 평균자책점 3.86을 기록했다. 2018 시즌에는 SK의 통산 네 번째 한국시리즈 우승에 큰 힘을 보탰다.

지난 시즌 종료 후 메이저리그 도전을 택한 켈리는 올해 빅리그에서 맹활약 중이다. 이번달 선발등판한 5경기에서 3승 1패 평균자책점 2.36을 기록하며 메이저리그 정상급 구위를 과시하고 있다.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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