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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SF9 "파리 호텔 직원이 알아보더라…글로벌 인기 실감"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SF9이 해외 투어를 하며 글로벌 인기를 실감했다고 말했다.

SF9은 17일 오후 서울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새 미니앨범 'RPM' 쇼케이스를 열고 컴백을 알렸다. 지난 2월 '예뻐지지마' 이후 4개월 만의 앨범이다.

SF9은 "이번 컴백을 준비하며 강렬한 퍼포먼스를 보여주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고 외모적으로도 변신했다"고 말했다.

SF9은 데뷔 후 첫 유럽과 미주 투어 등 해외 투어를 다녀오며 '대세돌' 인기를 실감했다.

[사진=FNC엔터테인먼트]
[사진=FNC엔터테인먼트]

멤버 재윤은 "해외 투어를 재미있게 다녀왔다"라며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를 소개했다. 그는 "파리 공연을 갔을 때 호텔 조식을 먹으러 갔다. 직원 분께서 'SF9 아니냐'고 물었다. 따님이 SF9 팬이라고 저를 알아봐줬다. 정말 해외투어를 잘 왔다고 생각했다. 영광스러웠다"고 말했다.

영빈은 "투어 때 통역 해주시는 분이 계셨다. 인성이가 영어를 잘해줘서 통역사 분이 고마웠다고 했다. 인성이 덕분에 팬들과 소통하며 좋은 시간 보냈다"고 말했다.

인성은 "멤버들 성향을 잘 아니깐 제가 소통을 하면 어떨까 공부를 해서 갔다. 좋은 경험이었고 감사했다"라며 "'프렌즈'라는 시트콤을 보면서 영어 공부를 하고, 선배들의 해외 인터뷰를 통해 공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땡큐"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타이틀곡 'RPM'은 인기 팝스타 크리스 브라운, 저스틴 비버, 제니퍼 로페즈를 비롯한 세계적인 아티스트의 프로듀서팀으로 알려진 Tha Aristocrats와 ICONICSOUNDS가 프로듀싱했다. 긴장감이 느껴지는 비트 위로 흘러가는 웅장한 사운드의 전개가 인상적인 곡이다. 심장이 뛰는 모습을 RPM에 비유한 가사가 돋보이며, 너를 향해 끝까지 달려가겠다는 애절함을 엿볼 수 있다. 영빈∙주호∙휘영 등 SF9 래퍼라인과 함께 보컬 태양이 작사에 참여했다.

한편 SF9은 이날 오후 6시 미니 7집 'RPM'을 발매하고 본격적인 음악 활동에 돌입한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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