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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7월부터 '2019 게임문화 가족캠프' 개최


참가 희망 가족, 이달 20일 오후 6시까지 콘진원 누리집 통해 신청

[아이뉴스24 김나리 기자] 게임을 문화로 정의하고 10대 게임 이용자와 그 가족들을 중심으로 게임의 문화적 가치를 알리기 위한 사업이 진행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김영준)은 오는 7월부터 올해 총 5회에 걸쳐 강원권, 수도권과 호남권 및 영남권에서 학생과 학부모 600여 명을 대상으로 '2019 게임문화 가족캠프'를 개최한다고 13일 발표했다.

지난 2015년부터 시작된 게임문화 가족캠프는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올바른 게임문화 정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자료=문체부]
[자료=문체부]

가족 간 게임을 통한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어 매년 참가자들이 높은 만족도를 보인다는 게 문체부 측 설명이다. 실제 지난 2018년 게임문화 가족캠프의 경우 전체 참가자(820명) 중 96.2%가 캠프에 전체적으로 만족하며 다른 가족에게 권장하고 싶다고 응답했다.

이번 2019 게임문화 가족캠프 1기 모집 인원은 총 400명으로, 두 차례의 숙박형(1박 2일) 캠프가 진행된다. 숙박형은 초·중등학생 및 학부모 대상 각 100명을 모집한다. 일일형은 중등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200명을 모집한다.

지난해까지 진행된 1박 2일 캠프에 더해 일일 캠프 프로그램도 마련돼 주말 양일 시간을 내기 어려운 가족들도 참가할 수 있게 됐다.

1기 캠프로는 강원지역 관광경기 회복을 돕기 위한 1차 캠프가 ▲7월 6일~7일 강원도 고성 대명델피노 리조트에서 열리며 2차와 3차 캠프는 ▲8월 9일~10일(숙박형), 8월 31일(토)(일일형) 경기도 양평 블룸비스타에서 진행된다. 영남권·호남권에서 진행될 2기 캠프는 1차 캠프 성료 후 9월부터 참가자 모집을 진행해 10월~11월에 개최될 예정이다.

2019 게임문화 가족캠프’에 참가를 희망하는 가족은 이달 20일 오후 6시까지 콘진원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행사와 관련된 보다 자세한 사항은 2019 게임문화 가족캠프 운영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마인크래프트' 통한 게임 순기능 이해…'마리오카트'로 e스포츠 체험까지

이번 캠프는 게임체험 뿐만 아니라 e스포츠 체험, 게임리터러시 교육, 진로 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우선 '게임공감 토크'에서는 게임에 대한 경험과 고민을 터놓음으로써 서로를 이해를 돕고, 게임 관련 진로 정보를 제공하는 강연이 마련된다.

또 '거꾸로 가는 게임여행 프로그램'을 통해 자녀는 부모 세대의, 부모는 자녀 세대의 게임을 체험하며 세대간 게임문화를 공유할 수 있다.

'게임체험교육' 시간에는 게임 내 자유도가 높은 샌드박스형 게임 ‘마인크래프트’를 이용, '우리 가족이 함께 살고 싶은 집 만들기' 체험을 통해 교육적 도구로서의 게임을 이해할 수 있다.

게임문화 가족캠프의 인기 프로그램인 'e-스포츠체험'으로는 '닌텐도 마리오카트'가 준비된다.

김나리 기자 lor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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