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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텍스' 28일 개막…AI 주제 1685개 업체 참가
지난해보다 참가 업체 수 늘어나…한국에서는 20곳 나서
2019년 05월 26일 오전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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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아시아 최대의 IT박람회 '컴퓨텍스 2019'가 28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다.

타이트라(TAITRA)와 타이베이컴퓨터협회(TCA)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대만 타이베이에 있는 타이베이국제무역센터(TWTC), 타이베이난강전시센터, 타이베이국제회의센터(TICC)에서 개최된다. 1981년 처음 개최된 이후 매년 열리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이번 '컴퓨텍스 2019'도 '글로벌 과학기술 생태계 구축'을 지향점으로 뒀다. 전세계 1천685개의 업체가 5천508개의 부스를 마련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30개국 1천602개 업체가 5천15개의 부스를 마련했는데 전년 대비 업체·부스 수가 모두 늘었다. 한국에서는 20개 업체가 참가한다. 이 중 10개 업체는 코트라(KOTRA)가 꾸리는 '한국관'에 부스를 차리고, 나머지 10개 업체는 개별 부스를 차린다.

컴퓨텍스 지난해 전경. [출처=타이트라]


지난해 행사에는 총 168개국 4만2천284명의 관람객이 현장을 방문했다. 한국은 일본 미국 중국 홍콩 등과 함께 해외 관람객 수 상위 5개국 안에 들었다. 제임스 황 타이트라 회장은 지난달 18일 방한한 자리에서 "지난해 컴퓨텍스에 참가한 한국 바이어 수는 총 1천700여명으로, 참가국 중 다섯 번째로 많았다"며 "20개 이상의 한국 기업이 컴퓨텍스 2018에 참가했고, KOTRA가 글로벌 스타트업 특화관인 이노벡스에 한국관을 마련해 국내 스타트업을 지원했다"고 말했다.

에이수스(ASUS), 벤큐, MSI 등 대만 기업과 인텔, 엔비디아, AMD 등 글로벌 기업이 대거 참여한다. 에이수스 등은 난강전시홀에 부스를 차린다. 컴퓨텍스 포럼을 통해 퀄컴, IBM, AWS, ARM, 구글, 마이크론 등도 모습을 드러낸다. 국내에서는 올해 포스뱅크, 한미마이크로닉스, 신흥정밀, 에센코어 등이 나선다. 삼성전자 사내벤처 프로그램 'C랩'에서 시작한 룰루랩도 한국관에 부스를 차려 참석한다.

올해 컴퓨텍스는 ▲인공지능(AI) 및 사물인터넷(IoT) ▲5G ▲블록체인(blockchain) ▲혁신 및 스타트업 ▲ 게이밍 및 확장현실(Extended Reality, XR) 등 5개의 주제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 타이베이난강전시센터 제2홀이 신설돼 전시 규모가 더욱 커졌다.

이와 함께 스타트업 특화 테마 전시회 '이노벡스'가 행사 기간 중인 5월29일부터 31일까지 타이베이국제무역센터에서 열린다. 지난해 이노벡스에는 총 21개국 388개의 스타트업이 참가하며 역대 최다 참가 업체 수를 달성했다. 올해 이노벡스에는 총 24개국에서 467개의 스타트업이 참가해 전년 대비 참가 업체 수가 20% 늘었다.

타이트라는 이노벡스의 규모를 계속해서 키워 나가겠다는 방향성에 대해 밝힌 바 있다. 이에 걸맞게 올해 홍콩, 폴란드, 브라질, 헝가리 업체들이 이노벡스에 처음 참가한다. 한국에서도 10개 업체가 나선다. 이들 업체는 한국관에 한데 모여 자사를 알린다. 코트라는 한국관 운영 기간 동안 별도의 VC(벤처캐피털) 및 바이어 매칭 세션 운영을 통해 현지 파트너링 및 투자유치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또 스마트홈·스마트테크 솔루션 등 최신 IoT 애플리케이션 특화관인 '스마텍스'도 운영된다.

한편 올해 컴퓨텍스 포럼의 주제는 '일상 곳곳에 녹아든 인공지능(Pervasive Intelligence)'으로 결정됐다. 세부 세션은 '파괴적 트렌드' '인공지능' 'AIoT(AI+IoT)'로 나뉜다. 포럼은 오는 28일과 29일, 이틀 동안 열린다.

월터 예 타이트라 CEO는 "올해 컴퓨텍스 포럼에서 대표적인 글로벌 기술 기업들이 어떻게 업계 트렌드를 분석하고, 시장을 선도하는지에 대한 노하우를 들을 수 있게 돼 영광"이라며 "컴퓨텍스는 끊임없이 변화하는 비즈니스 환경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모든 기업 및 참가자들이 첨단 기술을 응용할 수 있도록 영감을 불어넣고, 글로벌 기술 생태계에 긍정적인 라이프 사이클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윤선훈 기자 kre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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