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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마무리 걱정'…김재윤 또 다시 1군 엔트리 빠져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뒷문 불안이 여전하다. KT 위즈 마무리 투수 김재윤이 1군 복귀 하루 만에 다시 엔트리에 빠졌다.

김재윤은 지난 1일 어께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 제외됐다. 그는 11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홈 경기를 통해 1군에 재등록했다.

그리고 이날 경기 소속팀의 5번째 투수로 나왔다. KT가 리드하고 있는 상황은 아니었지만 컨디션 점검 차원에서 등판이다.

 [사진=이영훈 기자]
[사진=이영훈 기자]

김재윤은 선두타자 제리 샌즈에게 안타를 맞았고 이어 타석에 나온 박병호에게 2점 홈런을 허용했다. 그런데 박병호와 승부 직후 김재휸은 덕아웃으로 사인을 보냈다.

어깨쪽에 통증을 느꼈기 때문이다. 그는 결국 6번째 투수 배제성과 교체돼 벤치로 들어갔다. KT는 12일 같은 장소에서 키움과 주말 홈 3연전 마지막 날 경기를 치른다. 김재윤은 당일 1군 말소됐다.

앞서 1군 엔트리에서 빠졌을 당시 병원 검진 결과 어깨 쪽에는 큰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다. KT 구단 측도 "어제 경기 등판 전 불펜 투구때는 문제가 없었다"며 "그러나 박병호 타석에서 공을 던진 뒤 어께에 미세한 통증이 있었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이강철 KT 감독은 바로 결단을 내렸고 김재윤은 1군 말소됐다. 그는 13일 구단 지정 병원으로 가 통증 부위에 대한 진단을 받을 예정이다. KT는 당분간 확실한 마무리 투수 없이 경기를 치러야한다.

김재윤은 전날까지 올 시즌 14경기에 나와 14.2이닝을 소화했고 1승 1패 6세이브 평균자책점 3.68을 기록했다.

조이뉴스24 수원=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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