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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빈, V-리그로 돌아온다…트라이아웃 전체 1순위로 한국전력行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한국전력이 캐나다 출신 거포 가빈 슈미트를 품었다.

한국전력은 10일(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 첼시 호텔에서 열린 2019 한국배구연맹(KOVO) 남자부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에서 전체 1순위 지명권을 가빈에게 사용했다.

가빈은 지난 2009-2010시즌 삼성화재 유니폼을 입고 V-리그 무대를 밟은 뒤 3년 연속 챔피언결정전 MVP를 차지한 바 있다. 당시 높은 타점 공격과 강철 같은 체력으로 V-리그를 평정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1986년생으로 30대 중반에 접어들었지만 여전히 매력적인 선수라는 평가다.

 [사진=조이뉴스24 포토DB]
[사진=조이뉴스24 포토DB]

2순위 지명권을 가진 OK저축은행은 크로아티아 출신 레오 안드리치(25·크로아티아·203㎝)를 선택했다.

과거 대한항공에서 활약했던 마이클 산체스(33·쿠바·206㎝)는 3순위로 KB손해보험의 선택을 받았다. 산체스 역시 가빈과 마찬가지로 V-리그 재입성에 성공한 경우다.

4순위의 대한항공은 안드레스 비예나(26·스페인·194㎝)를 영입했다. 비예나는 이번 트라이아웃에서 선발된 7명의 선수 중 유일하게 신장 2m에 못 미친다.

우리카드는 지난 시즌 뛰어난 활약으로 '봄배구'를 이끌어낸 리버멘 아가메즈(34·콜롬비아·207㎝)와 재계약을 맺었다.

삼성화재는 조셉 노먼(25·미국·206㎝)을, 디펜딩 챔피언 현대캐피탈은 지난 시즌 OK저축은행에서 뛰었던 요스바니 에르난데스(28·쿠바·200㎝)에게 유니폼을 입혔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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