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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유니폼…삼성·롯데, 3번째 '클래식시리즈'


[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삼성 라이온즈와 롯데 자이언츠가 오는 10일부터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클래식시리즈'를 진행한다.

클래식시리즈는 지난 2016년부터 2년간 라이온즈파크와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진행된 바 있다. 프로 원년 이후 팀 명칭이 바뀌지 않은 유이한 두 팀이라는 점에 착안해 성사된 행사였다. 올해 3번째 클래식시리즈는 추후 부산 사직야구장에서도 열릴 예정이다.

3연전 기간 동안 양팀 선수단은 올드유니폼을 착용하고 경기를 치른다. 삼성은 1982년 올드유니폼(원정)을, 롯데는챔피언 올드유니폼(홈)을 입기로 했다. 11일 경기 전에는 양팀 대표 선수 각 1명이 팬 100명을 대상으로 사인회를 갖는다.

삼성 라이온즈 팬들을 위한 올드유니폼 배지 증정 행사도 준비돼 있다. 11일 경기에 앞서 1982년 올드유니폼(원정) 배지 3천개, 12일 경기 전에는 1983년 올드유니폼(홈) 배지 3천개를 선착순으로 3루 게이트 앞에서 나눠줄 예정이다.

3연전 동안 양팀 응원단의 합동 그라운드 공연, 클리닝타임 공연이 펼쳐진다. 삼성과 롯데 선수들의 영상이 전광판을 통해 소개될 예정이며, 양팀 관련 추억의 옛 광고도 표출된다. 11일 경기 전에는 라이온즈의 오랜 팬인 가수 김현철씨가 시구를 한다.

클래식씨리즈를 기념해 뜻깊은 사회 공헌 활동도 이뤄진다. DGB대구은행, BNK부산은행이 양 구단의 후원사로 연계되어 클래식씨리즈 종료 후 양팀 선수들이 착용했던 올드유니폼을 판매한 수익금에 더해매칭그랜트 형식으로 사회 공헌 활동을 위해 일정 금액을 후원하게 된다.

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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