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ACL]'로페즈 펄펄' 전북, 우라와 꺾고 G조 1위 유지


[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전북 현대가 일본의 강호 우라와 레즈를 꺾고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 진출을 눈앞에 뒀다.

전북은 24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G조 4차전에서 우라와에 2-1로 승리했다.

승점 9(3승1패)를 확보한 전북은 2위 베이징 궈안(승점 4, 1승1무1패)에 5점차로 앞서며 16강 토너먼트 진출 가능성을 드높였다. 베이징은 부리람전을 앞두고 있지만 이기더라도 승점 7로 전북에 2점 뒤진다. 16강 토너먼트는 조 2위까지 진출 가능하다.

 [뉴시스]
[뉴시스]

브라질 출신 로페즈가 1골 1도움으로 펄펄 날았다. 전반 12분 드리블 돌파 후 오른발 슛으로 상대 골망을 갈랐다. 전반을 1-0으로 마친 전북은 후반 3분 김신욱의 헤더로 추가골을 넣으며 앞서나갔다. 로페즈가 올려준 크로스를 김신욱이 장기인 머리로 받아넣어 우라와 골문을 또 다시 열었다.

전북은 후반 13분 홍정호의 걷어내기 실수로 신조 고로키에게 한 골을 내줬지만 1골차 리드를 끝까지 유지해 귀중한 승점 3을 안았다.

이날 승리로 전북은 우라와와 역대 전적에서 3승1무2패로 우위를 점했다. 전북은 베이징 궈안(5월7일 원정), 부리람 유나이티드(5월21일 홈)전을 남겨두고 있다.

경남FC도 가시마 앤틀러스(일본) 원정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일본 선수 쿠니코토가 조던 머치의 크로스를 침착하게 밀어넣어 고국팬들의 가슴에 비수를 꽂았다. 이날 승리로 승점 5(1승2무1패)로 E조 3위를 유지한 경남은 16강 진출 희망을 이어갔다. 다음달 8일 중국의 산둥 루넝 원정경기가 무척 중요해졌다.

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tam@joynews24.com

2024 트레킹






alert

댓글 쓰기 제목 [ACL]'로페즈 펄펄' 전북, 우라와 꺾고 G조 1위 유지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