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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정부 외자 판호 승인…NHN 日 자회사 게임도 포함


'콤파스' 등 30종 외자 판호 게임 리스트 공개…韓 게임 기대감↑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중국 정부가 해외 게임을 대상으로 하는 외자 판호를 승인했다. 그간 빗장이 잠긴 중국 게임 시장이 다시 개방되면서 한국 게임이 새로운 기회를 얻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NHN의 일본 자회사인 NHN플레이아트가 개발한 모바일 게임 '콤파스'가 이번 외자 판호 대상에 포함된 점도 눈길을 끈다.

2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중국 국가신문출판광전총국은 지난달 29일 외자 판호를 승인한 30종의 게임물 리스트를 이날 공개했다. 지난해 2월을 끝으로 외자 판호를 발급하지 않은지 약 1년 2개월여만이다.

리스트에 따르면 '왕좌의게임', '영웅전설', '앵그리버드' 등 동·서양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한 모바일·PC·콘솔 게임들이 외자 판호를 발급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외자 판호에는 NHN플레이아트가 개발해 일본에 출시한 '콤파스(战斗天赋解析系统)'도 포함됐다.

NHN 측은 "일본 자회사를 통해 확인 중"이라면서도 "한국에는 출시되지 않은 (사실상) 일본 게임이라 보는 게 맞다"고 설명했다.

콤파스 이외에 한국 게임은 제외됐지만 외자 판호 발급이 본격화된 만큼 기대감이 조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엔씨소프트, 넷마블, 펄어비스, 펍지주식회사 등 국내 다수의 게임사들이 외자 판호를 대기하고 있는 상태다.

중국 정부가 30종의 외자 판호 발급 대상 게임물을 2일 공개했다.
중국 정부가 30종의 외자 판호 발급 대상 게임물을 2일 공개했다.

문영수 기자 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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