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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리포트] 아비코전자, 올 실적 예상보다 부진-신한금투


2019년은 쉬어가는 시기…내년 회복 기대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7일 아비코전자에 대해 올해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8천원에서 7천5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매수' 의견은 유지했다.

박형우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아비코 전자의 올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121% 증가한 433억원, 영업이익은 79% 감소한 3억원으로 예상했다.

그는 "전년 대비 크게 저조한 실적이며 부진은 2분기에도 지속될 것"이라며 "2018년에 인수한 자회사 아비코테크의 적자 영향"이라고 풀이했다.

스마트폰에서의 인덕터 스펙 업그레이드가 더디기 때문에 주력 제품인 시그널인덕터의 매출 성장이 지지부진하고, 칩저항기의 매출도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2019년 아비코전자 영업이익 전망치를 44억원으로 하향조정하지만 아비코전자의 수동부품 경쟁력은 훼손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IT 생태계의 확대로 저항기와 인덕터의 수요는 중장기적으로 성장하고, 아비코테크는 올 4분기나 내년 1분기에 흑자전환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박 애널리스트는 "2020년은 매출 성장 및 수익성 개선의 원년이 될 전망"이라고 기대했다.

김다운 기자 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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