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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매치 데뷔 불발' 백승호 "많은 걸 배우고 돌아간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백승호(21·지로나) A매치 데뷔전은 다음 기회로 미뤄졌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26일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피파랭킹 12위 콜롬비아와의 친선경기에서 손흥민(27·토트넘 홋스퍼)과 이재성(27·홀슈타인 킬)의 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하지만 생애 첫 성인 대표팀 소집으로 기대를 모았던 이강인(18·발렌시아)과 백승호는 끝내 그라운드에 서지 못했다. 지난 22일 볼리비아전에 이어 2경기 연속 벤치를 지켰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사진=대한축구협회]

백승호는 콜롬비아전 직후 "(A매치 데뷔전을) 많이 기대한 것이 사실이지만 팀이 승리해 만족한다"며 "형들과 함께 운동하면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소속팀으로 돌아가 열심히 훈련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백승호는 또 "강인이와 함께 하면서 대표팀 경기에 나서고 싶다는 말을 주고받기도 했다"면서 "소속팀으로 돌아가 서로 잘하자고 의지를 다졌다"고 설명했다.

비록 경기에 나서지는 못했지만 백승호는 태극마크에 대한 강한 열망을 드러냈다.

백승호는 "대표팀 오면 뛰고 싶은 것은 당연하다"며 "태극마크를 달면 힘들지 않고 더 뛰고 싶은 마음이 든다. 아쉽지만 다음에도 뽑힐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조이뉴스24 상암=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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