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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토즈 e스포츠 본부장 돌연 퇴사…왜?


회사 측 "건강상 문제" 일축…"조위 이사가 e스포츠 신사업 총괄"

[아이뉴스24 김나리 기자] 액토즈소프트에서 e스포츠 사업을 이끌던 금방섭 본부장(이사)이 돌연 퇴사했다. 건강상 이유라는 게 회사 측 입장이다. e스포츠 사업 진행에도 큰 영향은 없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7일 액토즈소프트에 따르면 금방섭 신규사업본부장이 최근 퇴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후임자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금 본부장과 함께 e스포츠 사업을 총괄해온 조위 이사가 당분간 홀로 사업을 이끌 예정이다.

금방섭 본부장은 플래닛스포츠 대표, 스포플레이(SPOPLAY) 최고 콘텐츠 책임자(CCO) 등을 거친 스포츠 마케팅 전문가. 중국 e스포츠 기업 얼라이드 e스포츠 월드 와이드 부사장으로 활동하다 조위 이사와 인연이 닿아 액토즈소프트로 자리를 옮겼다.

그동안 e스포츠 공식 총괄은 조위 이사가 맡아 왔지만, 금 본부장이 중국인인 조위 이사를 도와 함께 이끌어왔다.

지난 10월 오픈한 e스포츠 경기장 '액토즈 아레나' 개관식에서도 구오하이빈 대표, 조위 이사와 함께 회사의 향후 e스포츠 사업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처럼 액토즈소프트 e스포츠 사업 한 축을 담당해 온 금 본부장이 급작스럽게 퇴사하면서 업계에서는 배경에 대한 관심과 함께 액토즈소프트 e스포츠 사업에 변화가 생긴 것이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그러나 액토즈소프트 측에서는 사업적인 영향 등에 선을 그었다.

액토즈소프트 관계자는 "금 본부장은 건강상 이유로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e스포츠 신규 사업은 조위 이사가 총괄하고 있어 그대로 진행될 예정이며, e스포츠 사업 성공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들어 액토즈소프트가 e스포츠 사업에서 난항을 겪고 있다는 일부 시각도 있어 변화 등에 업계 관심이 쏠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김나리기자 lor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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