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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현신균·이재성 부사장 승진


기술 혁신 중용, 금융·공공 사업 성과 반영 …정기 인사

[아이뉴스24 성지은 기자] LG CNS가 신규 부사장 2명을 선임, 올해 한국스마트카드 대표로 자리를 옮긴 김태극 전 LG CNS 부사장의 자리를 메웠다.

지난해 최고기술책임자(CTO)로 선임된 현신균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했고, 금융·공공사업부 소속 이재성 전무도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기술 중심의 조직 혁신을 중용하고 금융·공공 부분의 사업 성과를 반영한 인사로 풀이된다.

LG CNS는 28일 이사회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의 '2019년 정기임원 인사'를 확정, 단행했다. 올해 인사는 부사장 승진 2명, 전무 승진 1명, 상무 신규 선임 4명으로 전년에 비해 인사 폭이 컸다.

특히 지난해 LG디스플레이 업무혁신그룹장 전무에서 LG CNS CTO로 자리를 옮긴 현신균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하면서 기술 중심의 인력을 중용했단 평가가 나온다.

또 금융·공공사업부장인 이재성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한 뒤 하이테크사업부를 이끌고, 1970년생으로 금융사업담당인 김홍근 상무가 전무로 승진하면서 금융·공공 부분의 사업 선전이 반영됐단 해석이 나온다.

올해 LG CNS는 비씨카드 차세대시스템 구축, KB국민은행 정보계 사업, 430억원 규모 우정사업본부 지능형 우편정보시스템 구축 등 굵직한 금융·공공사업을 수주했다.

교차 인사를 통한 계열사 전입은 1명으로 조형철 LG이노텍 업무혁신담당 상무가 새로 화학사업담당 상무를 맡게 됐다. 이 외 이준호 LG CNS스마트물류사업담당, 김창은 LG CNS 미래신사업담당, 김경아 LG CNS L&D(Learning & Development) 담당, 라민호 LG CNS 구매담당이 상무 승진 대열에 이름을 올렸다.

IT 본업에 기반한 견고한 성장과 신기술 선도를 위해 ▲성과주의 및 책임경영 구현 ▲기술 중심의 조직혁신 및 역량강화 ▲젊고 유능한 사업가 육성 등에 따른 인사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LG CNS는 "기술 중심의 인력과 사업 방식 혁신을 통해 조직과 개인의 역량을 강화하겠다"며 "이번 인사를 통해 본격적인 성장 모멘텀으로 조직 분위기를 쇄신하고 내실 있는 성장을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성지은기자 buildcastl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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