쌈디 인스타 라이브 중 욕설 "음악 처듣기 싫으면 듣지마 XX 짜증나니까"

[조이뉴스24 류민철 기자]

래퍼 쌈디(사이먼 도미닉)가 인스타그램 라이브 중 욕설을 해 논란에 휩싸였다.

9일 쌈디는 DJ 웨건과 함께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했다.

이날 쌈디는 웨건의 노래를 홍보하면서 네티즌들과 대화하던 중 “웨건 노래 X나 좋단 말야. 인맥힙합이라고 X랄하고 있는데 뭔 X랄이냐. 인맥이 X나 넓으니까 인맥힙합하는 거지”라며 발끈했다.

이어 그는 “X발, 음악하는 사람이 너넨 X밥으로 보이나봐. 쉽게 만드는 줄 알아, 음악을? 그냥 듣기 싫음 X듣지마. 짜증나니까”라며 욕설을 내뱉었다.

또한 방송 중 마이크가 울린다고 하는 시청자에게 “다 받아주니까 스트레스”라고 불편한 기색을 고스란히 드러내기도 했다.

옆에서 DJ웨건이 쌈디를 진정시키기 위해 화제 전환을 여러 차례 시도하는 등 사태 수습에 최선을 다했으나 쌈디는 거듭 "안 들어도 돼. 듣기 싫으면 처듣지마. 들어줄 사람 XX 많거든"이라고 공격적인 말투로 분노를 표시했다.

방송이 종료된 후 해당 영상은 온라인에서 확산되고 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자기가 좋아하는 동생 사람들이 욕하니 쉴드쳐 주려고 감정적으로 저랬나본데 저런 행동이 오히려 동생한테도 마이너스가 된 꼴", "힙합하면 욕해도 되냐 그게 멋인줄 알어", "박명수 부인은 인스타 라이브에서 손가락 비속어 썼다고 프로그램 하차했다. 쌈디 너도 내려와라"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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