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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휴식' 콜로라도, 4연승 신바람


[콜로라도 10-1 필라델피아]선발 등판 그레이 7이닝 1실점 호투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오승환(36·콜로라도 로키스)이 하루 휴식을 취했다. 소속팀 콜로라도는 4연승으로 내달리며 LA 다저스와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경쟁을 이어갔다.

콜로라도는 2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에 있는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와 홈 경기에서 10-1로 이겼다.

콜로라도는 선발 등판한 존 그레이가 승리 주역이 됐다. 그레이는 필라델피아 타선을 맞아 7이닝 동안 4피안타(1피홈런) 3볼넷 7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제몫을 다했다.

그레이가 마운드에서 힘을 냈고 타선에서는 트레버 스토리가 활약했다. 스토리는 오른쪽 팔꿈치 통증으로 최근 5경기에 결장했다가 당일 선발 라인업으로 복귀했다. 그는 유격수 겸 5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디.

스토리는 2회말 첫 타석과 4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 연달아 2루타를 쳐 선발 복귀전에서 멀티 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달성했다. 콜로라도는 3회말 빅이닝을 만들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놀란 아레나도가 적시타를 쳐 선취점을 뽑은 콜로라도는 이어진 찬스에서 헤랄도 파라와 투수 그레이가 각각 적시타와 밀어내기 볼넷을 얻었고 폭투까지 묶어 4점을 더냈다.

5-0으로 리드를 잡은 콜로라도는 4회말 데이비드 달의 2점 홈런에 파라가 다시 한 번 적시타를 쳐 3점을 더 달아났다. 콜로라도는 8-0으로 크게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6회말에는 상대 실책, 8회말에는 개럿 햄슨의 적시 2루타로 두 자릿수 점수를 달성했다.

필라델피아는 7회초 리스 호스킨스가 솔로포를 쏘아 올려 영패를 면했다. 전날(24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 등판해 0.2이닝 동안 무실점을 기록해 시즌 20홀드째를 기록한 오승환은 당일 경기에 뛰지 않았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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