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시애틀전 5타수 무안타 부진

[조이뉴스24 이성필 기자] '추추 트레인' 추신수(36, 텍사스 레인저스)의 방망이가 헛돌았다.

추신수는 24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애틀 매리너스전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전날 결장했던 추신수는 이날 선두타자로 등장했지만, 큰 소득 없이 경기를 끝냈다. 시즌 타율도 0.269에서 0.267로 내려갔다.

1회말 상대 선발 웨이드 르블랑을 공략한 추신수는 1루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두 번째 타석이었던 3회말 무사 1, 2루에서는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5회말에는 무사 1루에서 병살타로 경기 흐름을 스스로 끊었다.

6회말에는 1사 1, 2루 득점 기회에서 등장했지만 2루수 땅볼를 쳤다. 세 번의 득점권 기회에서 잔루만 5개를 남겼다.

마지막 타석은 8회말이었다. 역시 1루수 땅볼로 영양가가 없었다. 그러나 텍사스는 시애틀을 6-1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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