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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증강현실 영상통화 '콜라(Callar)' 출시


T전화에 AR 접목 …T전화 월평균 이용자(MAU) 3월 1천만 돌파

[아이뉴스24 도민선 기자] SK텔레콤(대표 박정호)은 증강현실(AR) 영상통화를 즐길 수 있는 '콜라(callar)'를 출시한다고 2일 발표했다.

콜라(callar)는 전화를 건다는 의미의 'call'과 증강현실을 의미하는 'AR'의 합성어다. 콜라 이용자는 영상통화를 하면서 AR 기술이 적용된 35가지의 꾸밈 기능을 적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연인이 영상통화를 할 때 ‘인형’ 테마를 적용할 수 있다. 통화화면의 배경이 인형으로 가득한 상자로 변한다. 여자친구 혹은 남자친구의 얼굴을 곰돌이 인형에 합성할 수도 있다.

콜라는 얼굴을 꾸밀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 이용자는 본인의 얼굴에 동물 귀, 머리띠 등을 합성할 수 있다. 눈의 크기, 턱 선, 피부 톤도 조정해 얼굴을 예쁘게 만들 수도 있다.

콜라는 HD급 화질(1280*720 화소)의 영상통화를 제공한다. 기존에 스마트폰 제조사에서 제공하는 영상통화에 비해 해상도가 약 4배 높다.

콜라는 상대방 얼굴이 화면 전체에 나오고 본인의 얼굴은 상단에 작게 나타나는 기존의 통화 방식 외에 다양한 통화화면 배치 기능을 제공한다. 상대방 얼굴이 나타나는 화면과 본인의 얼굴이 나타나는 화면을 반반씩 나눌 수 있다. 화면의 배치도 ▲상하 ▲좌우 ▲사선으로 선택할 수 있다.

영상통화 화면의 저장과 공유 기능도 담았다. 통화 중 화면 하단의 원형 버튼을 터치하면 된다. 짧게 터치하면 사진으로, 길게 터치하면 GIF파일로 저장된다. 저장한 파일은 앱 내 기능을 통해 소셜미디어로 바로 공유할 수 있다.

콜라는 T전화 앱을 통해 모든 통신사의 고객이 이용할 수 있다. 기존 T전화 이용자는 앱 업데이트를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T전화를 이용하지 않는 고객은 구글플레이스토어 혹은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후 사용할 수 있다.

콜라는 아이폰과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이용자간 영상통화도 지원한다. 기존 영상통화와 달리 데이터 통신을 통해 이뤄지기 때문이다. 콜라 이용 시 기존 영상통화 제공량이 차감되는 대신 데이터가 소진된다. 1분 통화 시 약 10MB가 소진된다. 데이터 품질 요구수준은 데이터 절약 모드 사용 시 1.3Mbps, 고품질 모드 사용 시 1.8Mbps다.

출시 기념 프로모션으로 SK텔레콤 이용자는 콜라 서비스를 이날부터 9월30일까지 6개월간 데이터 소진 없이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오는 5~13일 온라인이벤트를 진행한다. T전화 내 배너를 통해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 후 영상통화 걸기 버튼을 누르면 즉석에서 당첨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경품은 ▲빕스 2인 식사권(200명) ▲스타벅스 하트파이&음료 세트(2천명)이다.

한편 SK텔레콤은 T전화의 월간 실 사용자 수(MAU)는 지난달 1천만을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T맵 이후 두 번째로 월간 사용자수 1천만 명을 넘긴 서비스가 됐다.

도민선기자 doming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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