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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獨자동차 브랜드 제쳤다


현대차 제네시스 브랜드 평가서 1위…아우디·BMW 앞서

[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세계 명차 시장을 조준해 프리미엄 자동차 모델을 출시해온 현대자동차가 독일차를 제치고 브랜드 평가에서 최고자리에 올랐다.

블룸버그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현대차 제네시스는 미국 컨슈머 리포트가 조사한 브랜드 인지도 평가에서 독일 경쟁사 아우디와 BMW를 앞서 2018년 최고 브랜드에 선정됐다.

특히 현대차 제네시스 G80과 G90 모델은 폭스바겐의 아우디와 명품차 브랜드 BMW 등을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 세계 최고 브랜드차 순위에서 현대차 제네시스가 1위, 아우디가 2위, BMW가 3위, 토요타의 렉서스가 4위, 폭스바겐의 포르쉐가 5위에 올랐다.

기아차는 포르쉐에 이어 6위였으나 스바루와 테슬라, 혼다, 도요타를 앞섰다.

컨슈머 리포트는 이번 평가에서 제네시스의 경우 G80과 G90의 두가지 모델을 테스트한 반면 아우디와 BMW는 각기 8개 모델을 테스트했다.

컨슈머 리포트 매거진 자동차 테스팅 부문 디렉터 제이크 피셔는 현대차 제네시스가 세계 1위 브랜드에 오를 수 있었던 이유를 수년간 이어진 자동차 모델의 신뢰성과 연비, 성능, 고급차 기능 등의 향상에서 찾았다.

준자율주행차로 주목을 받고 있는 테슬라는 이번 브랜드 인지도에서 8위를 차지하며 10위권에 진입했다. 하지만 전기차 부문 평가인 새로운 컴팩트 그린차 항목에서 제너널모터스(GM)의 시보레 볼트가 테슬라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테슬라 모델S는 10만달러에 이르는 높은 가격이 발목을 잡아 브랜드 인지도에서 볼트에 밀렸다.

도요타는 4개 항목에서 최고 브랜드로 선정돼 자동차 분야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보여줬다. 도요타는 컴팩트카, 중형차, 중형 SUV, 미니밴에서 최고상을 수상했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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