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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15인치 맥북프로 대항마 판매 시작


서피스북2 17개국 예약판매 개시…한국 등 2~4월 공급

[아이뉴스24 안희권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지난해 10월 애플 맥북프로와 아이패드 프로의 대항마로 선보였던 서피스북2의 15인치 모델 판매를 시작하고 시장장악에 나섰다.

벤처비트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MS는 17일 15인치 고성능 휴대형 노트북 서피스북2의 예약판매를 영국과 호주를 포함한 17개국에서 시작했다.

MS는 3개월전에 2세대 서피스북의 13인치와 15인치 모델을 공개했다. 이 중에서 13인치 모델은 이미 11월중순부터 시장에서 판매중이고 15인치 모델이 이번에 예약판매를 시작했다.

MS 서피스북2는 인텔의 최신 8세대 코어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지포스 GTX 1060 그래픽카드, 최대 16GB 램, 16시간 사용할 수 있는 배터리를 장착하고 있다.

MS는 이 제품의 성능이 1세대 서피스북보다 5배 이상 향상됐고 경쟁사 애플의 맥북프로보다 2배 강력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서피스북2는 배터리 수명이 16시간 유지돼 10시간 사용할 수 있는 맥북프로보다 70% 뛰어나다.

해상도도 15인치 서피스북2가 3240x2160픽셀, 1인치당 화소수 267ppi를 구현한다. 이에 비해 맥북프로의 해상도는 2880x1800픽셀, 화질 220ppi를 지원한다.

MS는 서피스북2 모델로 프리미엄 노트북 시장을 집중 공략하고 있다. 이 제품의 판매가격은 3천달러다.

MS는 15인치 서피스북2를 17일부터 호주, 오스트리아, 벨기에, 캐나다, 덴마크, 핀란드, 독일, 룩셈부르크, 영국 등의 17개국에서 예약판매를 하고 있다. 그 후 MS는 2월과 4월 사이 한국, 인도, 이탈리아, 태국, 스페인, 포루투칼 등으로 공급을 확대할 예정이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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