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제3차 한·중남미 ICT 장관포럼 개최


유영민 장관 "4차 산업혁명 시대 비전과 지혜 공유"

[아이뉴스24 양태훈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는 24일,부산 누리마루에서 미주개발은행(IDB)과 공동으로 '제3차 한·중남미 ICT 장관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디지털 인프라와 디지털 경제'를 주제로 개최, 중남미 및 카리브 지역 13개국 장·차관, 미주개발은행 관계자, 국내외 전문가 등 약 70여 명이 참석했다.

우리나라는 사물인터넷(IoT)과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 신기술 투자 정책과 ICT 인프라 계획 등을 공유했다.

또 13개국 장·차관급 참석자들과 4차 산업혁명으로 지칭되는 디지털 변혁의 시대 디지털 경제 발전 및 포용적 성장을 위한 실질적 협력 강화에 합의했다. 또 이를 담은 부산선언문도 채택했다.

유영민 장관은 개회사에서 "이번 포럼을 통해 한국과 중남미가 4차 산업혁명 시대 비전과 지혜를 나누고, 공동 번영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중남미 지역은 동일한 언어·문화적 배경을 가진 4억 명의 인터넷 사용자를 보유해 ICT 분야의 성장 잠재력이 큰 신흥시장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한국의 우수한 ICT 기술로 상호 보완적인 발전이 가능해 한국이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한국과 미주개발은행은 한국과 중남미 지역의 파트너십을 강화, 호혜적인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 2013년 10월 서울에서 '제1차 한·중남미 ICT 장관포럼'을 개최한 이래로 매 2년마다 포럼을 개최하고 있다.

정부는 그간 포럼을 통해 중남미 지역에 우리나라의 ICT 발전 경험을 공유, 노하우를 전수했다. 지난 2014년에는 '중남미 ICT 교육센터(CEABAD)'를 니카라과에 구축해 ICT 전문가를 교육하고, 사이버 보안 지침을 전파하는 등 중남미 지역 ICT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을 확대해 왔다.

양태훈기자 flame@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제3차 한·중남미 ICT 장관포럼 개최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