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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X6-게이밍, 메타 벨리움 꺾고 첫 경기 승리


한 수 위 실력 발휘하며 메타 벨리움에 3대0 완승

[아이뉴스24 박준영기자] X6-게이밍(이하 X6)이 이번 시즌 승격한 메타 벨리움(이하 메타)을 완파하며 시즌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X6는 14일 서울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오버워치 핫식스 APEX 시즌4'에서 메타에 3대0 승리를 거뒀다.

1세트 '오아시스'에서 X6는 초반부터 파상공세를 펼쳤다. 궁극기를 잘못 사용하는 실수까지 겹치면서 메타는 X6의 공격을 막을 수 없었다. X6는 일방적인 경기 끝에 2대0으로 승리하며 선취점을 올렸다.

메타는 2세트 직전 작전 시간을 요청하며 분위기 반전을 꾀했다. 선공을 맡은 메타가 X6의 방어를 뚫고 2점을 확보하면서 반격이 시작되는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X6의 공격력은 메타의 예상보다 더 강했다. '노스마이트' 정다운의 윈스턴과 '타임보이' 김원태의 트레이서가 한 몸처럼 움직이면서 메타의 방어선을 무너뜨렸다. X6은 1세트처럼 맹공을 퍼부으며 메타를 제압, 승리를 눈앞에 뒀다.

패배 위기에 몰렸지만 메타는 3세트 '하나무라'에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다힘' 박준희의 솔저:76이 2층을 장악하면서 메타는 4분 25초를 남기고 B거점을 점령하며 분전했다.

그러나 '갓즈비' 김경보의 솔저:76과 김원태의 트레이서를 막지 못하면서 메타의 저항 의지가 꺾였다. X6는 연장전 끝에 메타를 제압하며 3세트도 승리,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박준영기자 sicro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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