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년 맞은 '서머너즈 워' 미국 '톱5' 재진입

[아이뉴스24 문영수기자] 모바일 게임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가 서비스 3년이 지난 시점에도 전 세계 마켓 순위에서 큰 폭으로 상승해 관심이다.

컴투스(대표 송병준)는 '서머너즈 워'가 지난 28일 미국 애플 앱스토어에서 게임 매출 순위 5위를 기록하고 독일과 네덜란드에서 서비스 사상 첫 1위를 달성했다고 29일 발표했다.

'서머너즈 워'는 한국 게임 중 유일하게 세계 최대 모바일 게임 시장인 미국에서 애플 앱스토어 '톱5'에 재진입한 데 이어, 캐나다에서도 게임 매출 2위를 처음으로 달성하면서 북미 시장 전체를 아우르는 역할수행게임(RPG)으로 발돋움했다.

이 게임은 또한 유럽, 아시아, 남미, 오세아니아 등 대륙별 주요 국가에서도 눈에 띄는 순위 상승세를 보이며 장수 흥행작의 입지를 다졌다. 독일과 네덜란드에서 첫 1위를 달성했을 뿐만 아니라 프랑스에서도 선두 재탈환을 이뤄냈다. 아울러 이탈리아(7위), 영국(10위), 호주(5위), 뉴질랜드(6위) 등 유럽과 오세아니아 주요 국가에서 매출 톱10에 올랐다.

'서머너즈 워'는 아시아 주요국인 한국에서 매출 순위 4위를 기록하고 일본에서도 톱10에 재진입했다. 싱가포르 1위, 대만과 베트남, 태국에서는 3위에 이름을 올리는 등 괄목할만한 급상승세를 선보였다.

최근 글로벌 서비스 3주년을 맞은 '서머너즈 워'는 게임 안팎으로 다채로운 기념 프로모션을 지속적으로 진행하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주말에는 글로벌 IT 기업 아마존과 함께 미국 뉴저지에서 대규모 토너먼트를 진행하는 등 전 세계 각 지역 e스포츠 대회를 진행하기도 했다.

컴투스 관계자는 "'서머너즈 워'는 3년 이상의 오랜 서비스 기간에도 불구하고, 전 지역에 걸친 지속적 흥행을 통해 모바일 게임 라이프 사이클의 패러다임을 변화시켰다"며 "앞으로도 전략적인 업데이트와 e스포츠, 부가사업 등을 통한 IP 확장을 통해 오랜 기간 사랑받는 글로벌 모바일 게임으로 자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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