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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L]에버8, 교전 능력에서 앞서며 1세트 승리


주요 전투에서 콩두 제압하고 기선 제압

[아이뉴스24 박준영기자] 에버8 위너스가 교전 능력에서 콩두 몬스터에 앞서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에버8은 29일 서울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승강전 최종전에서 콩두에 1세트 승리를 거뒀다.

양 팀은 10분간 팽팽한 대치전을 펼쳤다. 콩두는 쉔과 아리의 궁극기에 이은 엘리스의 갱킹으로 탈리야를 잡고 선취점을 올렸다. 바텀 라인전에서도 CS 20개 이상 앞선 콩두는 대지의 드래곤을 사냥하며 초반 주도권을 가져왔다.

에버8은 교전으로 분위기를 바꿨다. 수성하던 바루스를 끊은 에버8은 탑 1차 포탑을 파괴해 보너스 골드를 챙겼다. 콩두가 미드 교전에서 탈리야를 끊자 에버8은 두 번째 대지의 드래곤을 사냥하고 돌아가는 콩두를 덮쳐 엘리스를 잡았다.

콩두가 쉔의 '순간이동'을 활용해 한타를 시도했지만 실수가 나오면서 쉔만 잡혔다. 애쉬의 궁극기를 이용해 아리를 끊은 에버8은 콩두의 남은 1차 포탑을 모두 파괴하며 글로벌 골드를 역전했다.

콩두가 블루 근처 교전에서 자이라와 애쉬를 잡으면서 재역전하는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콩두가 사냥하던 바론을 '말랑' 김근성의 리 신이 스틸하면서 최악의 상황이 발생했다. 세 번째 대지의 드래곤을 사냥한 에버8은 콩두의 탑 2차 포탑을 파괴했다.

밀리던 콩두가 미드 1차 포탑을 밀었지만 엘리스가 잡히면서 주도권을 빼앗지 못했다. 탈리야의 궁극기로 길을 막은 에버8은 콩두의 바텀 2차 포탑도 파괴했다.

두 번째 바론은 콩두가 가져갔지만 거기까지였다. 이어진 한타에서 콩두 전원을 잡고 에이스를 띄운 에버8은 탑 억제기에 이어 넥서스를 파괴하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박준영기자 sicro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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