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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도헌 감독 "서브 덕 많이 본 경기"


삼성화재, KB손해보험 꺾고 3연승 올리며 4위 도약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고비를 잘 넘어갔습니다."

임도헌 삼성화재 감독이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삼성화재는 24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KB손해보험과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으로 이겼다.

3연승으로 신바람을 냈고 5할 승률(16승 16패)을 다시 맞췄다. 순위도 올라갔다. 우리카드와 승패, 승점이 같았으나 세트 득실에서 앞서며 4위가 돤 것이다.

임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취재진과 가진 공식 인터뷰에서 "서브가 고비마다 잘 들어갔다. 리시브가 잘 안되서 흔들린 부분도 있었지만 서브 공략에서 상대에게 앞섰다"고 총평했다.

삼성화재는 임 감독 얘기처럼 1~3세트 내내 고비마다 서브 득점이 나오묘 상대 흐름을 끊었고 대신 좋은 흐름은 이어갔다. 류윤식이 서브에이스 3개를 기록했다. 올시즌 내내 서브에서 약점을 보인 타이스(네덜란드)도 2개, 세터 유광우도 역시 2개씩 서브에이스를 올렸다.

삼성화재는 팀 서브 득점에서 8-2로 우위를 보였다. 반면 KB손해보험은 6라운드들어 순위경쟁에 캐스팅 보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다시 2연패에 빠지면서 주춤하고 있다.

강성형 KB손해보험 감독은 "오늘 경기는 상대 주포인 박철우와 타이스가 정말 잘 풀어나간 것 같다"며 "우리팀의 경우 약점인 서브 리시브가 발목을 잡았다. 고비에서 흐름이 끊긴 원인"이라고 했다. 강 감독은 "하지만 팀 분위기가 나쁘진 않다"며 "남은 6라운드 4경기를 통해 다시 힘을 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임 감독은 "선수들에게 경기 승패에 대해 신경쓰지 말자고 주문했다"며 "오늘 경기에만 집중하자고 했다. 26일 한국전력전도 마찬가지"라고 강조했다.

조이뉴스24 대전=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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