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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빈, 스켈레톤 월드컵 5차 대회 은메딜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윤성빈(26, 강원도청)이 월드컵 5차 대회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3개 대회 연속 메달 획득도 달성했다.

윤성빈은 18일(이하 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에서 열린 2019-20시즌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주최 월드컵 5차 남자 스켈레톤 경기에서 1, 2차 시기 합계 1분44초92를 기록해 2위를 차지했다.

그는 1차 시기에서는 52초66으로 4위에 자리했지만 2차 시기에서 기록을 단축했다. 참가 선수 중 두 번째로 빠른 52초26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사진=조이뉴스24 포토 DB]
[사진=조이뉴스24 포토 DB]

윤성빈은 이로써 3개 대회 연속으로 시상대에 올랐다. 그는 지난 5일 열린 월드컵 3차 대회에서 금메달을 땄고 11일 열린 4차 대회에서는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5차 대회 금메달은 윤성빈의 가장 강력한 경쟁자로 꼽히는 마르틴스 두쿠르스(라트비아)가 주인공이 됐다. 두쿠르스는 1, 2차 시기 합계 1분44초50을 기록했다. 그는 윤성빈보다 0.42초 빨랐다.

알렉산드르 트레티아코프(러시아)가 1분44초94를 기록해 3위를 차지했다. 윤성빈과 함께 대회에 출전한 김지수(26, 강원도청)는 선전했다. 그는 1분45초40으로 5위를 차지했고 정승기(21, 가톨릭관동대)도 1분45초53으로 9위에 자리했다.

윤성빈은 대회를 마친 뒤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를 통해 "이번 대회에서는 여러가지 테스트를 많이 해봤다"며 "연습주행 때 알지 못했던 점을 2차 시기에 나서며 알게된 것은 아쉬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또한 "이번 레이스 내용이 다음 대회에서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며 "테스트 결과에는 만족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윤성빈은 오는 24일 독일 퀘닉세에서 열리는 월드컵 6차 대회에도 출전할 예정이다.

 [사진=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
[사진=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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