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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농민 제발요' 최희원 선수, 사과문 게재…"경솔한 행동 죄송"


[조이뉴스24 권준영 기자] 손흥민 선수를 비꼬는 듯한 영상을 게재해 논란이 제기된 중앙대 축구팀 최희원 선수가 결국 사과문을 게재했다.

27일 최희원 선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안녕하십니까 최희원입니다"라는 제목과 함께 사과문 전문이 담긴 사진을 올렸다.

 [최희원 선수 SNS]
[최희원 선수 SNS]

이어 그는 "두 번 다시 이런 실수를 하지 않을 것이며 축구선수로서의 성실한 모습과 바르고 모범적인 자세로 살아가겠다"고 글을 끝맺었다.

앞서 최희원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그놈의 소농민 제발요'라는 글귀가 담긴 영상을 게재해 논란에 휩싸였다.

해당 영상에는 한 택시기사가 손흥민을 향한 칭찬이 계속 이어지자 최희원은 별다른 반박을 하진 않았지만 '소농민'이라는 글귀로 불만을 표현했다. 소농민은 일부 네티즌들이 손흥민을 지칭하는 단어다.

해당 영상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퍼졌고, 일부 네티즌들은 선배인 손흥민 선수를 비꼬는 듯한 태도를 취한 것도 무례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최희원은 대학팀에서 주목받고 있는 선수 중 한 명으로 1, 2학년 대학축구연맹전과 리그에서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조이뉴스24 권준영 기자 kjykj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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