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최홍만(40)이 국내 복귀전에서 1분도 버티지 못하고 쓰러졌다.
최홍만은 10일 서울 화곡동 KBS 아레나홀에서 열린 '엔젤스 파이팅 챔피언십(AFC) 12' 무제한급 입식 스페셜매치에서 다비드 미하일로프(헝가리)와 맞섰으나 1라운드 49초만에 KO로 패했다.
1년 7개월만의 복귀전은 허망했다.
최홍만은 초반 적극적으로 달려드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자신보다 훨씬 작은 체격의 미하일로프에 고전을 면치 못했다. 연속 펀치를 허용하며 수세에 몰린 그는 결국 더 버티지 못하고 그대로 다운됐다.
최홍만은 충격이 큰 듯 다시 일어나지 못했고, 결국 KO패로 복귀전을 마감했다.
최홍만은 지난 2017년 11월 AFC 05에서 일본의 우치다 노보루에 판정승으로 이긴 게 마지막 승리다.
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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