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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KB금융 스타 챔피언십 컷오프 탈락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박인비(31, KB금융그륩)가 고개를 숙였다. 박인비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KB금융 스타 챔피언십에서 준우승 징크스가 있다.

그는 앞서 같은 대회에 5차례 출전했는데 준우승만 4회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더 나은 결과를 얻으려 노력했으나 빈손에 그쳤다.

박인비는 18일 경기도 이천에 있는 블랙스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3오버파 75타를 기록했다. 그는 전날 7오버파 79타로 공동 109위로 처졌고 1, 2라운드 합계 10오버파 154타에 그치면서 95위에 머물렀다.

 [사진=와이드앵글]
[사진=와이드앵글]

박인비는 결국 컷오프당했다. 그는 2라운드 10번홓에서 경기를 시작했고 12번과 15번 홀에서 버디를 잡았으나 더블 보기 2개와 보기 1개를 범하는 바람에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그는 2라운드 종료 후 KLPGA와 '연합뉴스'와 가진 인터뷰를 통해 "아깝게 컷오프된 것이 아니라서 오히려 더 마음껏 샷을 시도할 수 있었다"며 "열심히 준비했지만 노력이 결과까지 못 미친 듯하다. 어떤 부분을 노력해야할지 알 수 있었던 대회다. 더 노력해서 좋은 결과로 보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인비는 그린 적중률이 66.7%에 그쳤다. 그는 "이번 대회 전까지 샷 컨디션은 좋았다.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지만 경기는 잘 풀어갔다. 샷에 대한 스트레스는 없었는데 유독 이번주가 잘 풀리지 않았다. 샷이 꼬이면서 힘든 한 주를 보낸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인비는 시즌 마무리 계획도 밝혔다. 그는 "미국여자프로골프투어(LPGA) 대회를 1개 또는 2개 참가할 예정"이라며 "이후 오렌지라이프 챔피언스트로피 박인비 인비테이셔널 대회로 시즌을 마치려고 한다"고 말했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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